CAFE

답글 하도급 및 납품 업자는 명품으로 예산 부풀려서 설계변경으로 시공비 보전해야 살아남는 구조적 비리
이거 뭐 선수끼리는 다 아는 얘기 ...

예산 절감했다고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자재나 소재 산업도 죽이고 시공은 시공대로 부실한 구조를 세팅시키는 악순환

내 주장은 고로, '예산절감' 만이 '능사' 가 아님.

무엇을 죽이고 무엇을 살리느냐 가 문제임

명품이나 명품도시를 '죄악시' 할 필요가 없어요

문제는 '명품' 의 개념이 '창의' 적 생명력을 자극 하느냐 아니면 일회용 '세트 쇼~ 도배효과' 전시용이냐 차이일 뿐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25

답글 '자재' 는 좋은 걸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자재 및 소재 산업이 발달해요

정말로 문제는 비싼 자재때문이 아니라. 자재를 외관용 '겉포장' 으로 여기는데서 발생합니다

기껏 좋은 자재를 선정하고도, 시공단가에서 하도급으로 후려치면 그 자재가 제대로 시공이 안됩니다.
아무리 좋은자재도 시공이 안 받쳐주면 좋은자재 구실을 못해요

자재는 명품으로 싸 발르면서 몇년 못가서 하자가 나는짓을 그럼 왜 자꾸 반복 하느냐?

어차피 다시 까부수고 다시 할 거거든. 자재는 외관으로 보이는 거라서 도배효과만 내면 되는 거고, 시공이야 뭐 눈에 안보이니까

'모델하우스' 세트 쇼~ 하는 거죠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25

답글
" 이청호:
마음만 먹는다면 예산 아낄수 있는 곳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자체장이 자신의 치젓 쌓기를 위해 예산을 함부로 쓰기에 문제가 되는섯이지요. 이재명 시장님 대단하시네요. "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25

답글 부지런 중득증.. 이것도 결국은 관성입니다! '새마을 운동 = 새벽종이 울렸네, 잘살아보세!' 부지런을 떨어서 성공했던 세대들이 그 시절의 환상을 못버리는 거죠. '우리는 부지런히 노력해서 성공했는데, 니들은 뭐하냐? 다 게을러서 그런거다..! 결국 그놈의 '부지런증'과 맞물려서 뭔가 하는 게 있는 것처럼 보여야 '안심'하는 세태는 물론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인정받는 풍토를 만들어낸 것이죠.

고로 박정희 개발독재 시대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진정한 87년 체제를 맞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극복이요? 개뿔 뜯어 먹는 소리!!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1.25

답글 이명박과 오세훈이 그토록 '삽질'에 몰두했던 이유는, '삽질' 안하면 게으른 걸로 여기는 민도 때문. '묻지마~ 삽질' 그게 뭐가 되었던 여하튼 부지런하면 뽑아 줌 - 다이나믹 코리아~! = 부지런 중독증.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25

답글 아프로만 ‏@aproman21
공무원만 조질게 아니라, 부수고, 다시 짓고 - 이것을 '공공 고용증대' 와 '실적'으로 여기는 저렴한 민도가 오히려 핵심 문제. 그 타성이 키우는 업자들의 세계 - 저도 그 바닥 선수였음. .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