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딴 소립니다만 지금까지 저는 필기에 가장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갤럭시 노트 계열(특히 2이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이패드로는 제대로 된 필기를 하기엔 한계가 있어서 어렵다고만 생각했죠~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패드 전용 필기앱의 퀄리티가 갤 노트 계열만 못하다고 봤거든요~
근데 이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라는 걸 우연한 계기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필압을 감지하지 못하는 아이패드 계열은 일정 이상 수준의 굵기와 글자 크기가 확보하는 방식으로 필기를 해야 종이에 쓰는 필기감에 가장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더군요. 그런 방법을 사용해서 아이패드에 필기를 하면 첨부 파일 정도의 필기 수준은 나옵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2.12이미지 확대
답글필압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가늘기 조절은 글씨를 쓰는 펜의 전체 굵기만 달라질 뿐입니다~ 그러니까 저 글씨에서 더 굵거나 가는 글씨를 쓸 수 있는 정도라는 뜻이죠.
무슨 얘기인지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생활클럽에 내용을 좀 더 보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2.12
답글허걱~ 압권이네요 필체가늘기 조절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필체만으로는 갤노트2를 능가해보입니다 몇인치 패드 무슨 기종 무슨 앱인지 소개내용을 좀더 상술해서 생활클럽에 올려주셈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3.02.12
답글내 손에 쥐고 있는 것, 내가 갖고 있는 것을 귀중히 소중히 여겨야 앞날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것은 이렇게 실용적인 분야에서도 적용이 되더라는 사실이 이렇게 입증되는 셈이죠! 이건 참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역시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본을 중시하는 공론장! 우리 노하우업의 가장 큰 재산이요 장점입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2.12
답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는 제가 사용하는 노트1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2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필기에 있어서는 굳이 갤 노트2 이후 버전을 부러워할 필요도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다는 뱀부 스타일러스 필을 구입해야 할 필요성도 사라졌습니다.
더 중요한 건 소소한 필기감의 차이는 있지만 필기 영역을 지원하는 노트 필기 앱에서는 저정도의 수준이 큰 편차없이 구현되더라는 겁니다. 아이패드는 필기에 적절치 않다는 세간의 평가는 제 기준에서는 다소 오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튼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 손에 쥔 떡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가르침은 정말 큰 진리임을 실감합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