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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아프로만 @aproman21
    현 지형과 시점에서 가장 합당한 의견 입니다
    노원(병) 보궐선거에 관한 생각 2013.03.09 (토) 04:39:53
    http://m.pressbyple.com/articleView.html?idxno=16383&menu=1
    박동천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시간 13.03.09
  • 답글 다만 박 교수의 글 중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있다면 지식인들의 왜곡과 교란에 대해 자성하는 대목이 있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최근의 글을 통해 신뢰가 상실된 사회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고 지난번에 진단한 바 있습니다만 작금의 세계 정치, 경제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분명 인류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징후가 뚜렷하다는 겁니다. 뭐 하도 종말론이다 뭐다 예전부터 떠들다보니 다들 둔감해진 듯 합니다마는...

    인류는 과연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번에도 지적했지만 '종말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아직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뿐이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3.09
  • 답글 저 역시도 박동천 교수의 진단에 동의합니다. 다만 글의 결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게 생각합니다.

    박동천 교수는 글을 잘 풀어놓고 마무리에서 흐지부지해 버린 인상을 주는데 대한민국 정치판의 문제는 근본적 진단과 처방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정치자영업자들이 대표성을 상실했기 때문이고 이것은 개인과 집단이라는 측면으로 봤을 때 필연적인 수순에 가깝다는 것.. 그래서 결국 김동렬님 말씀 마따나 쉬운 판단 넓은 길로 간다는 것이죠. 몰라서, 못해서가 아니라 알아도 그대로 결따라 간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차라리 토론광장에 올라온 남충현님의 최근 칼럼이 어쩌면 우리에게 더욱 영양가가 있는지도 모르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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