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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충현 비망록 2013년 2월 26일] -1-

    탈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공장에서 숙련 기술자로 일하던 사람이 해고되서 멕도날드나 월마트에서 단순 노동자로 일해야하는 문제, 정보화사회라고 하면서 오히려 반대로 이렇게 숙련기술이 필요한 일자리가 파괴되고 마트 알바 등 저임금 서비스업 일자리가 오히려 제일 많이 늘어나고 있는 탈숙련화 구조정이 이뤄지는건 어떻게 해야하는가?

    (http://cafe.daum.net/knowhowup/Dnqf/736)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3.13
  • 답글 [남충현 비망록 2013년 2월 26일] -4-

    어쨌든 노무현의 비전이 모두 실현이 되도, 그 것은 한국이 망하는 것을 막을 뿐, 정말 살맛나는 세상으로 이끌지는 못한다.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의 선진경제는 다이내믹을 잃고 있다. 한국도 그 대열을 따라서 다이내믹을 아주 다이내믹 하게 잃고 있는데, 노무현의 비전이 모두 실현되어도 그걸 역전시킬 수는 없다. 단지 그런 경제의 노화 현상을 다른 대안들보다는 좀 더 잘 늦춰줄 수 있을 뿐, 완전히 나라를 망하게 하지는 않을 뿐이다.

    (http://cafe.daum.net/knowhowup/Dnqf/736)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3.13
  • 답글 [남충현 비망록 2013년 2월 26일] -3-

    노무현은 한때 모든 사람을 황홀하게 하고 자뻑에 빠트릴만한 인기를 손에 얻었다. 과반수 의석까지 손에 쥐었다. 그러나 그 인기를 스스로 내버렸다. 인기를 내려놓기를 죽음보다 두려워하는 자들, 남보고 기득권 내려놓으라 그러면서 그 내려놓은 기득권이 혹시나 자기한테 안오고 엉뚱하게 국민들한테 돌아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자들 따위와는 다르다!

    (http://cafe.daum.net/knowhowup/Dnqf/736)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3.13
  • 답글 [남충현 비망록 2013년 2월 26일] -2-

    제조업의 숙련 기술자가 탈 산업화로 덜 필요하게 되면, 인력이 과도해도 계속 기업이 끌어안고 있도록 사회에서 강제해야하는가? 아니면 구조조정을 해서 숙련인력이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저임금 단순 노동 서비스업 분야에서 재취업하는 하향 구조조정을 해야하는가? 이렇게 둘다 굉장히 암울한 선택 사이에서 양자 택일을 강요당하는게 현재 전세계적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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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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