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일단.. 공중파 직접 수신과 셋탑박스 재전송 HDTV의 화질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려면 최소한 4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이어야 한다는 사실(저는 27인치 혹은 29인치입니다. 상대적으로 화면 사이즈가 작은 편이죠.)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는 TV 이외의 고화질 소스의 대안이 블루레이 (혹은 블루레이 립핑 동영상)이라는 사실도 고려할만 하기 때문에 티비튜너를 포기하는 것이 꼭 나쁜 생각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지상파 HDTV만! 감상할 것이라면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TV모니터로 가야하겠지만 저는 다른 케이블 티비채널도 많이 보는 편인지라~ 고민의 시간은 좀 더 길어질 것 같네요.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4.07
답글참고로 이런 전송방식에 대한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쪽의 차이 외에도 방송사의 촬영장비나 촬영 방법의 열악함으로 인해 아예 원본 방송 화질 자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대한민국 HD방송의 현주소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저 의견에 상당히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원본 소스가 좋으면 압축을 한 화질의 소스도 적잖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일본쪽 제작 영상(특히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4.07
답글여담입니다만 이 자료를 우연히 찾은 덕택에 알파스캔 21:9 화면으로 가려고 했던 제 마음이 지금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 중입니다. -_-;
물론 저도 PC 작업의 비중도 만만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고화질의 소스를 감상하는 것이 나름의 낙인데 현재 여건상 안테나를 세워서 직접 공중파를 수신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셋탑을 들여놓으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케이블 재전송을 통해서 튜너에 직결을 하면 최소한 셋탑 시청보다 확실히 낫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굉장히 갈등이 됩니다. (물론 다채널이라는 장점이 셋탑에 있긴 하죠.) 여튼 목하 고민중입니다. ㅠㅠ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