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아프로만 ‏@aproman21
    영상 메시지만 아니라 음원도 '강북멋쟁이' 포함 온갖 짜깁기 <불량음악> - 이게 # 싸이 젠틀맨 파라독스 - 근데 이런 내막을 해외에서 알 까?

    시건방춤은 역시 가희가 춰야 원단 이야
    http://durl.me/4t2f76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시간 13.04.15 '아프로만 ‏@aproman2' 글에 포함된 동영상 동영상
  • 답글 "시건방춤 - 저작권료도 지불 했다고 ( 한국에선 이례적 이라고) 하니 온갖 불량 음악인데 비즈니스 만큼은 진짜 '젠틀맨' 입니다 "

    맞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말씀드린 싸이식의 '영악함'입니다. 그리고 이 '영악함'은 국내 대중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는 커녕 공감과 지지를 불러 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게 싸이식의 B급 문화 해석법인 셈이죠. 그래서 적어도 저는 국내에서만큼은 싸이가 별다르게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한 <싸이 스타일>이 오래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중들에게 있어 싸이는 <솔직해서 호감인 사람>으로 확실히 각인되어 버렸거든요. ㅎㅎㅎ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15
  • 답글 깜빡 했네 ~ '가희' 가 아니라 '가인' 아흑~ 벌써 치매증상..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4.15
  • 답글 최소한 불량 짜집기 베낀 음악이라도 최소한 '원전 보유자 = 시건방 춤의 원래 가수인 가인'과 뮤비를 찍었다는 점을 통해 최소한 나는 베꼈어도 원전은 표시한다고 한방 먹인 것이죠. 최근에 말 많았던 어느 기획사에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게 베낀 음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대놓고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는 차라리 <솔직함>으로 어필하기 때문에 히트는 보장 못해도 반발은 훨씬 덜하다는 겁니다.

    이것이 싸이식의 영악함이죠. ㅎㅎㅎ 그리고 이런 영악함을 '가식'으로 포장하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게 싸이의 갈 길이라는 거죠. ㅋㅋㅋ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15
  • 답글 알랑가 몰라 ♬ - 그래~ B급 양아치 불량 짜깁기 베낀 음악 맞아 - 아예 대놓고 ... 여하튼 가식은 없네요

    시건방춤 - 저작권료도 지불 했다고 ( 한국에선 이례적 이라고) 하니 온갖 불량 음악인데 비즈니스 만큼은 진짜 '젠틀맨' 입니다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4.15
  • 답글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참 역설적이지마는 '싸이스럽지 않다'는 평을 듣는 이 음악이 오히려 싸이스러움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음악은 싸이스타일에서 벗어날 지언정 비즈니스 스타일은 싸이스러움에 가장 가깝달까요? ㅎㅎㅎ

    하지만 재밌게도 싸이의 미덕은 바로 그 지점에 있습니다. 별 것도 아닌데 고상한 척 포장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 나 양아치야! 어쩔래? 라고 대놓고 드러냅니다.. 마침 물들어왔으니 노 저을 것이고, 물 더 들어오면 좋고 아니어도 하던 대로 계속 갈 뿐이라는 것이죠.

    싸이의 이런 '솔직함'과 '일관성' 만큼은 저도 인정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15
  • 답글 어쨌거나 싸이도 이 사실을 아마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본인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는 사실을.. 그저 지금 반짝 인기를 얻고 있는 B급 문화 붐에 제대로 '편승'할 줄 아는 '쇼 엔터테이너' 이자 '사업가' 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이경규의 말마따나 '물이 들어왔을 때 노 젓는 법'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것이죠. 곧 물이 빠질 것임을 잘 알고 있으니 빠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챙겨둬야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 젠틀맨 뮤비와 음악이 지향하고 있는 의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15
  • 답글 꽤 유명한 연예 전문 블로거가 한마디 했죠. "싸이스럽지가 않다."

    이거면 이미 끝난 얘깁니다.. 국내서도 해외에서도 붐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감히 전망합니다.
    물론 제 전망이 틀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젠틀맨 수준이 이정도라고 하면.. 생명력이 길지 않을 거라는 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김동렬님 식으로 얘기하면 젠틀맨 쇼케이스를 국내 콘서트에서 했다는 사실부터가 이미 복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15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