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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직관계 위주의 사고에서 수평관계의 사고로 폭을 넓혀 나가는 것.. 이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존엄'의 출발입니다.

    예수 뿐만 아니라 부처님도 같은 가르침을 주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이런 가르침들이 잘 전승되고 축적되어서 '새로운 정치의 시도'를 꽃피우려 했던 것이 <노무현의 삶>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노하우업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억하심정을 긁어주는 속시원한 소리를 <메시아(?!)>에게 들으며 환호하는 것은 결코 <새 정치>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새 정치로 착각하는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대한민국의 정치는 여전히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4.25
  • 답글 왜 그럴까요? 유시민이 말했듯 정치란 '국민이 국민 자신의 몫 혹은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사람에게 다 몰아주고 팔짱을 끼겠다는 자세, 책임지기 귀찮으니 남에게 다 미루겠다는 자세로는 결코 새정치 못합니다.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영역을 넓힌다는 것은 의탁심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자신의 몫은 자신이 책임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물론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가 서로 도우며 함께 가야 하는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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