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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상임위 배정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

    전 안징징이 주식을 백지신탁하든 판매를 하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뭐 쉽게 내놓겠습니까? 이미 작년에 그 본질이 털린 안징징입니다만...


    안모씨 입장에서야 억하심정이 있을수야 있겠습니다만...

    그저 자기 마음에 안들면 징징대는 대선기간이 문득 떠오릅니다...

    이제까지의 안철수의 발언을 잘 살펴보면

    안철수는 언제나 +의 길을 걸었지요

    때로는 -의 길도 필요한건데...

    안철수가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는 것은

    권리는 누리고 싶은데 의무는 지키고 싶어하지 않는 우리가 아는 모든 사례들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당.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시간 13.05.01
  • 답글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그렇게 해서 얻어낸 진짜 자존감, 진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맞서야 합니다. 그렇게 내 주변부터 하나씩 변화시켜야 합니다. 어차피 역사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급속 성장으로 너무 빠른 변화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면 한방에 모든 것을 바꾸려는 생각부터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노무현이 집권 초기에 인용했던 사자성어가 바로 "호시우행"이었습니다! 노하우업의 정신은 바로 '호시우행'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바심 낼 것도, 비관도 낙관도 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우리의 결대로 뚜벅뚜벅 천천히 걸어갈 뿐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작년 대선에서 참여계-친노세력들이 이해찬에 대한 반발의 흐름을 타고 비노-반노의 대리인인 안철수에게 열광하는 기현상을 낳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 유시민 - 안철수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면서 초인을 설정하고 열광하는 것이 참여계의 현주소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래서는 노무현 - 유시민이 다시 돌아와도 결국은 같은 수순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내가, 나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집단이 자각하고, 집단이 진화하려면 우선 개인이 바뀌고, 개인이 진화해야 합니다. 구원은 바로 내 안에서부터 나오는 법입니다.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상 그 어떤 것도 진보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6
  • 답글 한국사회와 정치를 이해하려면 딱 세가지면 된다고 아프로만님이 누누히 말씀하셨습니다.

    "억하심정, 홧김에 서방질, 이왕 베린 몸"

    공범의식, 죄의 관성이란 바로 이왕 베린 몸에 해당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토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영웅 한 사람, 초인 한 사람 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던 시대 또한 지났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기존의 영웅들이 걸어갔던 길을 결단코 거부했기 때문에 죽어간 사람이 노무현이었다는 사실도 매우 중요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6
  • 답글 [피콜로 비망록 : 2012년 12월 8일]

    내가 심각하게 보는 것 : 공범의식 - 피콜로

    "박근혜가 집권을 해서 5년을 개판을 치고나면 아마도 정권이 야권에 다시 올지도 모른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안본다. 이명박정권의 탄생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나쁜 정권 탄생에 손을 담갔다. 이 사람들이 자신들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는 하겠지만 지지하는 당을 바꿀 것 같지는 않다. 이들은 이미 버린 몸들이고 공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의 용기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겠고, 일부는 부끄러움도 느끼겠지만, 대부분은 공범의식 때문에 같은 통속에서 게속 구를것 같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좌절하고 그냥 방관이나 하면서 혹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시각으로 관찰이나 하면서 직장생활이나 할까라고 좌절할 수 있어도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당장으로써는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뿐이죠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이번에 피존조ㅋ망ㅋ테크나 남양조ㅋ망ㅋ테크 같은 사례들이 언론사에도 일어날 것이라 봅니다

    삼양 사건과는 달리... 자본이나 권력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니깐요 ㅎㅎㅎ


    마지막으로...ㅜ

    저는 적을 설정하여 존재가치를 찾는 머저리가 아닙니다

    그 말씀은 저를 너무 슬프게 하는군요... 오해하셨을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절반의 성공이라 표현하겠습니다 그 분 말씀대로 ...

    제가 계속해서 주위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느낀 것은

    김동렬님이 말한 관성이라는 것입니다

    뭐랄까/// 죄의 관성...

    더럽혀진 손. 다시 깨끗해질 수 없는 자신의 본질. 결국 그 방향을 향해 끝까지 간다.

    그 와중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극소수.

    (전 박근혜를 찍어준 노인들을 단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읍"니다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올바른 판단을 그르치게 만드는 것들은 역시 언tothe론이죠

    다시 한 번 유쾌한 안티조선운동이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잇읍니다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그 헛된 기대가 반복되고 있는 현상임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안철수 한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으니깐요...

    현실 세계 속에서도 이런 헛된 기대를 품는 친구들을 보며 언제나 그 친구들을 이해시키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제자리죠

    좌절하고 싶을 때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언젠가 한 번 IMF를 아득히 초월하는 대환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을 겁니다

    동서고금 통틀어 전형적인 영웅의 틀과 같은 삶을 산 노 대통령도 결국에는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6
  • 답글 제가 안철수의 선의라고 명명한 것은 안철수 개인의 선의를 상정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허울 뿐인 명분이고 덩달이들의 행진일지언정 안철수가 정치를 바꿀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그 기대가 헛된 것이 문제가 되고 그런 헛된 기대가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지적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 수준을 한탄하고 개탄할 수는 있을지언정 국민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으로는 정치 못바꿉니다. 정치란 책임을 지는 공공의 영역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의 각성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결코 대립과 반목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닙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5
  • 답글 안철수를 미워하고 이명박을 미워하면 정치가 나아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미워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고 그르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결코 미워하는 대상을 선정해서 증오를 퍼붓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당장 기분은 풀릴지 모르지만 세상은 안바뀌죠~

    저는 님의 안철수 비난 논조에 동의못합니다. 결국 억하심정으로 빠지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안철수가 몰락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또다른 안철수를 찾아나설 겁니다. 그렇게 되면 또 새로운 안철수를 증오만 하시겠습니까?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적을 설정하고 대립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찾지 마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5
  • 답글 저는 님이 말씀하신 안철수의 선의라는게 거슬리는군요

    해서 저는 안철수의 행위라고 명명하겠습니다 ㅎㅎ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5
  • 답글 안철수의 속내, 선의라고 하는 것은 최종 판단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의식은 안철수의 선의가 어떤 식으로 이용되고 악용되어서 기존 정치세력들에게 휘둘리는지에 대한 이해도 없고, 문제의식도 없다는 것이 그가 가진 가장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아프로만님께서 누누히 강조하셨던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 문제의 위험성 판단에 대한 맥락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런 부분에 대해 안철수나 일반 국민들의 문제의식은 지극히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저 본인들의 욕망을 투영해 주는 대상을 메시아로 섬기고 열광할 뿐이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2
  • 답글 아프로만 비망록 [2010년 11월 3일]

    "'권리는 개인이 독/과점 하려하고, 의무는 집단에게 분산' 시키려는 박쥐새끼들이,' 좌니 우니' 이빨까고 썰풀며 우끼고 자빠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가 멸종된 이런 조까튼 나라에 무슨 우파가 있나?"

    근데 이게 우파 만의 문제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책임 따위는 나몰라라" 하면서도 영향력은 계속 가져가고 싶은 이른바 <범야권, 좌파> 연예인, 유명인류에게도 이런 행태는 고대로 되풀이됩니다.

    즉 연예인(유명인)의 정치관련 발언이 왜 위험한지를 정확히 이해하면서 발언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이런 폐해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안철수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02
  • 답글 영웅이 사랑받는 이유는 그 고귀한 희생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 친구는 영웅 행세는 하고 싶은데 희생은 하기 싫다는 것인지라...ㅋㅋㅋ

    고귀한 희생도 아니고 약간의 희생조차 하기 싫지...???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1
  • 답글 안철수가 노회찬 지역구 가로채면서 아마도 알게 되었을겁니다

    지가 드갈 상임위 자리가 정무위 외에는 없다는 것을...

    쩝...

    언제까지 이런놈 징징대는거 들어줘야 하는지 원...ㅎㅎㅎ
    작성자 야째야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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