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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불공정 피해상담센터 개소]
    http://blog.naver.com/120seoulcall/10168042409

    역시 박원순은 대세의 흐름을 캐치하는 능력(감 혹은 센스)은 꽤나 뛰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눈치가 빠르면 최소한 정치판에서 <적을 만들지 않고도> 길~~게 살아남을 수 있죠. 최소한 우리나라 (비단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더라도) 현실정치판에서 이보다 더 필요한 재능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동안 얼마나 곪고 곪았던 상처가 터졌는지 남양 사태의 파급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경험칙상 언저리만 대충 훑다가 흐지부지 넘어갈 공산이 크긴 하지만 말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5.10
  • 답글 우린 언제나 듣지. 잘 난 꼰대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작성자 무투 작성시간 13.05.10
  • 답글 게다가 이렇게 형성된 제 3 세력의 연원은 따지고 보면 태반이 다 정리해고 등의 여파로 내몰린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좌도 우도 아닌 세력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데도 조직 결사체가 구성이 안되어 있고, 자신들의 믿음과 소신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진보는 외면하고, 보수는 이들을 나몰라라 합니다.

    이 틈바구니에 끼어들어서 짭짤하게 한 몫 챙기고 있는 것이 안철수요. 뒤에서 이를 부추기는 세력의 본영이 민주당 반노,비노들- 현 지도부(이자 대세)입니다.

    어쨌든 이 지점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것은 진보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자체를 어둡게 하는 일이죠.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ㅠ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10
  • 답글 그리고 이 사태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바입니다만 당위성 노이노제(?) 때문에 관심을 쓰는 척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통진당이나 노동계에서 남양 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한다는 뉴스는 아직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당연하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 노동중심성에 타격을 입히는 사례인데 아무리 파급력이 크다고 해도 반사이익을 짭짤히 챙길 사안이 못되는 것이죠.

    왜? 어차피 그들도 을이라지만 엄연히 사업자(!)라는 것이 좌파 입진보들의 구분법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한쪽에 모든 걸 몰아주는 보수 입장에서는 말할 것도 없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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