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맞습니다. 그래서 딜레마죠..; 우리만 고고하다(?)고 해서 다 되는 일도 아니구요. 그런데 그럼에도 굳이 이 말씀을 드린 것은 '그렇다고 해서 우리마저 중심을 잃고 있으면 정말로 위험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원론적이고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을 항상 잊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억하심정'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지 싶습니다. 이 외에는 딱히 특별한 해결책이 없죠.. 에휴...;;;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5.19
답글그러나 우리는 불신과 증오를 증폭시키려고 하지 않는데, 언제나 상대가 불신과 증오를 증폭시킨다는 게 문제죠. 작성자무투작성시간13.05.19
답글수꼴과 진보, 양측이 모두 조장하고 있는 <값싼 용서>, <극한 대립과 갈등>을 넘어선 제3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한다. 밝힐 것은 밝히고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뉘우침>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나쳐서 오히려 <뉘우침>을 방해하는 <자기 연민>으로 굳어져 오히려 <자기합리화>를 통해 변화를 거부하는 역효과를 낳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매섭고 엄정한 비판과 지적이 억하심정으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노하우업은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고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