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보다 못한 것이 <가족>이라는 말은 간혹 정곡일 때가 많다. 2. 라스같은 곳에서 우스개로 하는 <억울하면 출연하세요>를 정색하며 주장하는 것이 종편의 직접적 폐해이자 해악이다. 3. 최진실을 죽인 것은 사실 악플러가 아니다. 최진실을 죽인 것은 <진실> 타령을 하며 진실 갖고 게임한 언론이다. 그것도 최진실과 <언니, 동생>하던 기자들의 특종 경쟁이 최진실을 죽인 거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간혹 정곡일 때가 많다.” 앞뒤가 안 맞는 표현이긴 하다. 하지만 1. 인생이란 이렇게 모순과 역설로 가득찬 <극장>이다. 2. 그래도 납득하기 힘들다면 <생각보다, 의외로>라는 말을 첨가하면 된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5.31
답글아프로만님 말씀마따나 사랑과 전쟁 내지는 임 아무개 작가 급의 막장 방송을 드라마보다 훨씬 저렴하게 만들어 내보낸다는 것이 종편의 가장 크나큰 해악이다. 웃기는 것은 이런 <막장>이 통한다는 거다. 한마디로 장사가 된다. 아저씨, 아줌마들이 종편에 환장하는 것이 직접적인 근거다. 티비가 <바보상자>라는 말은 이런 경우에 한해 진실로 정곡이다!
결국 언론도 정치도 대중들의 수준이 좌우한다는 것은 진리요 철칙인 셈이다. 개인이 대중의 <대세>에 숨어버리는 <비겁함>을 부끄러워할 줄만 알아도 대중은 <각성>할 수 있고, <진보>할 수 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