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03) 또한 이를 통해서 안철수는 절대로 <친노세력>과 같이 갈 의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죠. 안철수가 작년 대선 때부터 유지하고 있는 기조인 <ABR>은 앞으로도 죽~ 계속될 거라는 겁니다.
안철수의 뒤에 <비노 - 반노의 민주당 난닝구> 뿐만 아니라 <이명박 친위대>가 주류로 포진해 있는 한 이런 구도는 절대로 안바뀝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뻔히 보이는데도 안철수로 뭘해보겠다는 친노 세력들은 도대체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겁니까? 배알도 없습니까? ㅡㅡ; 문재인의 헛방 덕택에 안철수는 손 안대고 코 푼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저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ㅠㅠ;;;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6.30
답글02) 국정원 선거개입과 NLL 하극상 사태는 한마디로 말해서 국가권력의 <사유화>라는 점에서 엄연한 <국기문란> 사안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권력>은 절대로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죠. 이렇게 되면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크게 해롭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피해자는 문재인과 안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되어야 하므로 안철수와 문재인이 함께 힘을 합쳐서 <공동 대응>해야 할 문제인데 안철수는 계속 이 문제를 문재인의 문제로만 <한정하고 치부>하려 하고 있죠. 이렇게 되면 논점이 흐려질 뿐만 아니라 <정쟁>으로 인식하여 <정치혐오>만 가속화됩니다. 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6.30
답글01) 이게 무슨 의미냐면 - 제 억측일 수도 있지만 - 이해찬 계열이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안철수가 이 문제를 정쟁 사안으로 비화시킬 게 뻔하니 먼저 약치겠다는 의도겠죠.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이렇게 약을 치겠다는 이해찬 계열의 계산이 오히려 논점과 초점을 흐리고 안철수 계산에 끌려다닌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는 겁니다. 문재인과 이해찬은 선수쳤다고 생각할테지만 이 또한 안철수가 짜놓은 프레임에 놀아난 셈이 되는 거죠..
이 좋은 기회를 이렇게 풀어먹다니...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