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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개설 때부터.. 일관되게 줄기차게 이야기했던 주장의 통일성 있는 맥락이 살아있는 곳이 노하우업입니다.

    그 맥락을 발자취 삼아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가늠하고 그 가늠을 통해서 목표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란 결코 '노동'이 독점하는 가치가 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좌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매우 기본적이고 기초적이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얘기가 아닙니까? 그런데 이걸 몰라서 패악질을 저지른 통진당을 정당이라고 감싸고 돌면서 국정원과 맞서기 위해 눈감아줘야 한다고요? 그게 몰상식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09.01
  • 답글 예로부터 '까마귀 노는 곳에는 백로야 가지 말라'고 했으며,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치지 말라' 했습니다. 왜?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거 아니라고요? 의존적 자아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스스로 초래한 재앙에 함께 발을 담그는 것은 도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짓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9.01
  • 답글 통진당이 저지른 짓이 어째서 큰 패악질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째서 '정당'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서 용인될 수 없는지.. 그리고 그것이 민주주의와 왜 관계가 없는지 그동안 노하우업에 올라온 글만 찾아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건만... 참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역시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기 싫은 것입니다!!

    ▶ 노하우업에서 계속해서 여러번 인용해왔던 참고칼럼

    [행복한 세상] 통합진보당 사태와 민주주의 (행복한 세상 / 달맞이넷 /2012년 5월 10일)
    http://cafe.daum.net/knowhowup/Dnqf/371

    정당과 단체의 차이가 뭘까? (아프로만 / 노하우업카페 / 2012년 8월 27일)
    http://cafe.daum.net/knowhowup/Dnqf/493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9.01
  • 답글 아프로만님 말씀마따나 미국에게 잘보이고 눈에 들어보려고 어떻게든 비위 맞춰보고자 눈치 심하게 보는 것도 '의존적 자아'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이라면 덮어놓고 싫어하는 것, 싫어하는 대상이 오로지 미국이라는 사실 또한 '미국'없이는 못산다는 <의존적 자아>의 변종적 형태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고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 자신을 남의 그림자로 '격하'시키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한마디로 <존엄>이 바로서지 못한 것이지요.

    존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을 살아내지 못하는 사람은 부모없이 못살고 미운 사람없이는 못사는 겁니다. 독립하지 못하는 것! 그게 발달장애가 아니고 뭡니까?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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