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체가 속아도 나 한사람만은 알고 그랬습니다 / 홍성수 @sungsooh http://twitter.com/aproman21/status/374470885794529280 거친 언사를 늘어 놓는 분들 중에는 예전에 연대를 했거나 심지어 정당을 함께 했던 분들도 있네요. 비난하기 이전에, 사과나 유감표시, 최소한 '저도 속았습니다. 국민도 속았습니다' 정도는 해주시는게 도리가 아닌지... -_-;;
법적 결과가 어떻게 귀결되는지 문제와 별개로, 예전에 함께 하셨던 분들이, 알고도 그랬는지, 알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설마설마 했는지, 정말 상상도 못했는지... 이런 것을 가리는 것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3.09.02
답글홍성수 교수의 말에 한편으로 동감하기 힘든 것이..
다른 건 다 인정하겠는데 참여계라든지 적어도 통진당의 폭력 사태를 통해 상처를 입고 고초를 겪었던 사람들의 경우, 그들의 패악질에 대해 이건 아니다라고 강하게 이의 제기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건 좀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몇년 전도 아니고 작년입니다. 작년! 어머~ 깜빡?!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제가 통진당 사태와 관련해서 코멘트 했던 것들 노하우업과 무브온에 시퍼렇게 살아있습니다. 그 이상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걸까요?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