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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숙 Kisuk Cho ‏@leastory 14시간
    2006년 출간 <마법에 걸린나라> "조중동이 먹물 뿌리면 진보언론이 따라가고 진보진영인사가 돌을 던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진보진영은 10년 이상 집권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전히 교훈 얻지 못하고 이 행태 반복하는구나!"

    https://twitter.com/leastory/status/402598347329912832

    조기숙 교수의 이 트윗 발언이 범야권 진영의 '친노 포위' 특히 '노무현 삼성 장학생 설'을 줄기차게 읊어대며 노무현 고사에 앞장서는 입진보들을 염두에 두고 한 얘기라고 한다면 충분히 이해하지만 만의 하나 혹시라도 조 교수의 발언이 통진당의 '변호'에 쓰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11.19
  • 답글 전략적 관점에서 보아도 결코 유효한 판단이 될 수 없는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다.

    첫번째는 이것이 진영논리를 유발하여 '이중잣대'를 생산하게 만든다는 데 있고, 그렇게 되어 니편 내편으로 갈라져서 싸우게 되면 일반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가중시킨다는 것이 두번째이며, 세번째는 '바꾸는 것이 목표'인 범야권 진보세력이 굳이 지금 이대로 흘러가도 상관이 없는 '기득권 극우 수구 보수세력'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할 것 같으면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동력으로 정권을 바꾸자고 할 수 있는지 불분명해지기 때문이다.

    남에게 손가락질을 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자는 것, 그것이 통진당 사태의 교훈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1.20
  • 답글 분명히 말하지만 대한민국 범야권이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면서 '생존'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자신들의 치부를 한없이 눈감고 덮어줌으로 인해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독버섯이 바로 통진당 사태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통진당을 감싸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 특히 대한민국 헌법 수호와도 전혀 상관이 없으며 더군다나 적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식의 이른바 전략적 태도(?)로 접근하는 것 또한 결단코 반대한다는 점 또한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

    이는 도의적, 당위적으로도 온당치 못할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전략적 관점에서 보아도 결코 유효한 판단이 될 수 없음을 나는 분명히 말하고 싶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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