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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론장'에서 '토론'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진심'을 찾고 내 주변의 '관계망'에서 '자기 편'을 찾으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시도는 결단코! 필연코! '폐쇄망'에서의 <끼리끼리 소통>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정확한 출처에 의한 '근거'로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주장과 판단이 일관된 흐름과 맥락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5
  • 답글 정치란 '의사결정 프로세스'입니다. 그렇다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신뢰'할 수 있는 세력이어야 권력을 잡을 자격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대한민국은 바로 이 '자격'에 대한 인식이 한심할 정도로 척박한 나라입니다.

    그나마 양질의 정치세력이라고 불리우는 '친노세력' 마저도 처참할 정도로 박약한 인식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러니 우리가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노무현을 앞세우면서 쓸데없이 고고한 척한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기본'부터 바로 세우자는 겁니다. 그것이 '존엄'을 바로 세우고 정치를 바꾸는 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5
  • 답글 기록과 개방과 검색과 갱신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공론장이 탄생할 수 있고 제대로 된 공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공론장과 공론문화가 정착되어 '책임과 신뢰'가 담보되어야 제대로 된 정치논의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치의 '기본'이며 '선결조건'입니다. 이것을 무시하는 세력은 그 어떤 세력도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노하우업이 안철수는 물론이고 진보연 뿐만 아니라 친노들에게까지도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두까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정없이 비판하는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5
  • 답글 헌데 대한민국의 토론 문화는 이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습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기록을 '공개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드뭅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제대로 된 대화와 토론에 필요한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러니 왜곡과 교란이라는 망령에 시달리고 결국 '폐쇄망'으로 숨어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이런 관성의 연쇄 반응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제대로 된 '공론문화'를 정착시켜보자는 것이 노하우업의 설립취지입니다.

    "말재주로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궤적의 일관성"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 우리 노하우업의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5
  • 답글 그렇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당연히 '기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개방'되어 있어야 합니다. 노하우업이 '공론장'을 표방하는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노하우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한줄 게시판과 댓글과 게시판 본글의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소중한 '기록'으로 존중받고 우대받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시간이 지나도 '손실'없이 계속해서 유지 보존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지, 보존된 기록은 언제든지 '검색'해서 재가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록이 '공개망'에서 검색될 수 있어야 근거로 삼을 수 있고 '궤적의 일관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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