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맛의 길 위에서 - 김광옥

작성자handul|작성시간26.06.16|조회수23 목록 댓글 4

사맛의 길 위에서

                              김광옥

 

 

길에 나선다

거친 하늘과 들판

낯선 사람들

 

말을 나누어 보지만

'서로 사맛지 아니할 쌔'

말은 시가 되고 눈은 그림이 되고

몸은 춤이 되어

서로를 감싸고자 한다

 

솔솔바람이다

다시 길에 나선다

 

이번에는 어떤 상징과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 내가 나를 

만날 수 있을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풍금소리 | 작성시간 26.06.16 "사맛디 아니할세"
    오랫만에 들어보는 고어이군요.

    홀로 즐기는 세상 같습니다.

    하기사 통하지 않는 사람과 애써 곁을 두려다 보면 외려 더 쓸쓸해질 수도 있구요.

    갈등 중일 때는 자신과도 소통 안 될 때가 있으니까요.

    울림 있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백우선 | 작성시간 26.06.16 사맛의 길 ~~♠︎
  • 작성자김금래 | 작성시간 26.06.16 아득해집니다... 내가 나를 만날 수있을까...
  • 작성자박재화 | 작성시간 26.06.16 "말은 시가 되고, 눈은 그림이 되고, 몸은 춤이 되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