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중국불교협회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차담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삼보사찰 순례
대만불교,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기금 전달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스님(북경 법왕사)과
(가운데)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심보스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6월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만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와 중국불교협회 예방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대만 불교계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등
삼보사찰을 순례하며 한국불교와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원장 스님은 “중국불교와 대만불교는 인간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고,
불교가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 자선, 포교, 수행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불교를 대표하는 스님과 불자들 방문을 환영했다.
환영사 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이어 스님은 중국불교협회와 대만불교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불교협회는 한국, 중국, 일본 불교와 매년 한중일우호교류회의를 갖고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불광산의 성운스님, 법고산의 성엄스님 등 현대 대만불교 발전을 이끌어온
1세대 창건주 스님들께서 대부분 입적하신 후 한창 세대교체가 진행돼
체계화된 제도 아래 거듭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삼보사찰 순례를 예정하고 있는 중국 대만 스님들에게
“한국사찰을 방문해 사찰을 참배하며
중국, 대만불교와 닮은 듯 다른 한국불교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한국과 중국, 대만 불교간 우호가 돈독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대만 불광산사 방장)이 환대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대만 불광산사 방장)도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환영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중화불교한국교류단을 구성해 방장, 주지 스님, 불교학자 등 70여 명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포교방법론을 교류하고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며
“성운스님 말씀처럼 종파는 다를지라도 부처님 마음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한 것은 종파와 문화를 뛰어넘어
마음의 대화를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도 불교 교류 교량을 만들자”고 인사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스님이 “대승불교의 정신으로
한중불교의 오랜 교류 역사를 가지고 더 발전시키자" 라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스님(청두 법왕사)는 “중국불교협회 일행들을 환영해준
진우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스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만불교계 법형제와도 만나서 특히 기쁘다”고 인사했다.
종성스님은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했고, 대승불교는 중국에서 꽃을 피웠다.
대승불교인 한국불교도 중국과 뿌리가 같다”며 “자비희사는 불교 공통의 정신으로
정혜쌍수 역시 공통적인 수행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대승불교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면 우리 사회에 더 이바지할 수 있다”며
“특히 한중불교는 오랜 교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더 발전시켜야 한다.
진우스님 지도 하에 한중불교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대만 스님들도 대륙 사찰을 방문해 교류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총무원교역직 부장 스님들의 환영속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스님들은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우호를 증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스님과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에게
각각 선물을 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만과 중국불교계도 총무원장 스님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심보스님은 성운대사의 친필 족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주석단 스님들도 준비해 온 선물을 총무원장 스님에게 직접 전했다.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을 비롯한 대만 불교계가
산불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대만불교계는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기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3월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산불로 역대 최대 인명피해와 사찰 전소,
산림이 소실됐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것이다.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발원했다.
기념촬영하는 중국불교협회 스님들.
앞서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과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스님은 4층에서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법오스님, 사회부장 진경스님,
사서실장 일감스님, 종단협 사무처장 탄웅스님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