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을 팔 때 처음부터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파다 보면 땅이 물기로 젖기 시작하고,
마침내 맑은 샘물이 솟아납니다.
주전자에 물을 올려놓아도 처음에는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불을 계속 지피면 뚜껑이 들썩이고,
결국 물은 끓어오릅니다.
염불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산란하고, 아무 변화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정성껏 염불하면
반드시 마음이 맑아지고 지혜와 자비가 자라나게
됩니다.
깊은 산에 호랑이가 살고, 깊은 물에 용이 머물듯이,
큰 깨달음도 깊은 정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염불은 부처님과 한마음이 되기 위한 길입니다.
그러니 어렵고 힘들다고 결코 멈추지 마십시오.
우물을 끝까지 파야 물을 얻고, 물을 끝까지 끓여야
끓어오르듯, 염불도 끝까지 이어갈 때 마침내 부처님의
광명이 당신의 마음속에 드러나게 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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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