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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석 연휴 어디 갈까? 세대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작성자도진|작성시간25.08.27|조회수34 목록 댓글 0

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주시 ‘영산강’)

가을, 강가에 모여든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들을까.

노란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들판과 강을 가로지르는 보행교, 무대 위에 오른 왕후와 왕건의 이야기. 예상치 못한 조합은 축제의 흐름을 따라가며 점차 이해로 이어진다.

농업과 정원, 마라톤이 하나로 엮인 이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서 ‘영산강’이라는 공간에 새 생명을 입힌 시도다. 문화와 생태, 역사와 공연이 맞물린 구성은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또 다른 시선의 전환을 제시한다.

익숙한 강변은 다양한 콘텐츠를 품으며 일시적으로 낯설고도 특별한 장소로 재구성된다. 가을 정취와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축제, 나주 영산강에서 그 의미를 되새겨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주시 ‘영산강’)

생태와 서사가 만나는 현장, ‘2025 나주 영산강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5 나주 영산강 축제

“정원페스티벌·싱어롱쇼·천연염색 체험까지 전 연령 맞춤 구성”

출처 : 나주시 (나주 영산강 축제 포스터)

‘2025 나주 영산강 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생태·문화·농업이 결합된 복합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나주 농업페스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가 함께 열려 축제의 외연을 확장한다. 각 행사는 각각의 목적과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영산강이라는 자연 자원 위에 구축된다는 점에서 통합적 의미를 가진다.

주요 행사장에 설치되는 ‘영산강 주제관’은 축제의 개념을 시각화한 공간이다. 전시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영산강의 생태환경과 역사적 맥락을 전달하며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강의 가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주시 ‘영산강’)

중심 무대에서는 주제공연 ‘왕후, 장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나주 출신 역사 인물인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서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지역 정체성과 고대사의 접점을 다룬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어린이 직업 체험 부스를 비롯해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와 베베핀이 함께하는 싱어롱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지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패션쇼, 마당극 ‘나주 삼색 유산 놀이’, 동강 봉추 들노래, 무용극 ‘K-풍류 나주의 전설: 청명’ 등이 관람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공연은 나주의 민속과 예술 자원을 무대 언어로 번역한 사례로 주목된다.

영산강 주변 경관을 활용한 콘텐츠도 구성됐다. 코스모스 단지는 가을철 자연미를 극대화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주시 ‘영산강’)

또한 영산강 횡단 보행교는 강의 양쪽을 연결하며 동선 확장을 돕고, 동시에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이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낮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한다.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영산강은 나주의 뿌리이자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외지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지역 통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원, 역사, 마라톤이 어우러진 영산강 가을 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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