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그런데 이 말… 단순한 위로가 아니고 진실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우리 몸은 생각에 따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단(丹)’을 만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누군가를 미워하며 하루를 보내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굳이지고, 잠도 잘 안 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죠. 반대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면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마치 몸속에 부정적 생각이면 검은 연기와 긍정적 생각이면 황금빛 빛이 각각 쌓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옛 고도 수행자들은 이것을 ‘흑단’과 ‘백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좋은 생각과 바른 행동이 쌓이면 몸과 마음에 밝은 기운이 생기고, 더욱 더 남을 위한 염불기도를 하게 되면 금단까지 형상합다고 합니다. 분노, 원망, 질투, 미움이 계속되면 검은 기운이 몸을 잠식한다고 본 것입니다. 실제로 현대 의학도 말합니다. 지속적인 분노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우울, 불면, 각종 희귀 질환까지 만든다고요. 특히 무서운 건 이것입니다. 칼로 사람을 해치지 않아도, 말로 사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 험담, 왕따, 비난, 조롱 등으로 말입니다. 그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됩니다. 그래서 성현들은 “불살생”을 단지 죽이지 않는 것에만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마음까지 심하게 괴롭게 하여 죽이지 말라는 뜻이었던 거죠. 결국 수행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매일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감정을 품고 사는가. 그것이 지금 내 몸속에 황금빛 단을 만들지, 검은 단을 만들지 결정하는 겁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속엔 어떤 기운이 쌓이고 있나요?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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