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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인연의 고리

작성자자작나무숲|작성시간26.06.20|조회수6 목록 댓글 0



치즈케이크와 원두커피가 잘 어울리듯
사람도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생김생김이나 성격이 다 제각각이라 좀처럼 맞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는 않다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지만
대신 닮은 사람은 있다

친구란 나와 닮지는 않았지만 나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이제 여러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나 위주가 아닌 남을 배려하는 습관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이것 또한 봉사라 생각한다

늦은 저녁 동네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비가 오니 고즈녘하고 좋다
주인장의 음악 수준이 높은지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감미롭다

배우자를 고르는 일
이웃을 고르는 일
친구를 고르는 일
스승을 고르는 일
제자를 고르는 일
사랑하는 사람을 고르는 일
이 모두가 인연의 고리로 얽혀있다

사람이 사람을 고르는 일이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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