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9일 약6시간 동안 머리카락으로 부터 DNA(deoxyribonucleic acid ; 디옥시리보핵산)를 추출하여 얻은 결과로 부모님과 내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았다. 이 실험은 DNA 친자 확인 검사에 많이 쓰인다. 보통 DNA를 추출하기 위해 혈액, 머리카락, 타액,구강세포 등을 사용하는데 우리는 부모님의 머리카락과 본인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DNA 검사에 활용했다. 머리카락을 뽑을 때는 모근이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사용해야만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근이 있는지 혹시 마르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최소한 머리카락 5개 이상이 필요하다.
5층에 갔을 떄, 그 자리에서 내가 머리카락을 뽑고 모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할 수 있었지만 부모님의 머리카락은 모근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어서 실험결과가 잘 나올지 걱정이 되었다. '나는 주워온 아이인가? 아닌가?'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부모님 머리카락에 모근이 있는지 없는지가 더 문제였다. 천천히 실험 하고 있는데 누가 미는 바람에 아빠의 머리카락이 다 바닥에 떨어져서 실험에 사용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엄마와 나의 머리카락으로만 실험했다. DNA 를 추출하여 증폭(PCR)시키는동안 우리는 다시 내려가서 비즈로 DNA 만드는 것을 하였다. 약간의 실수 때문에 힘들게 한 DNA를 망쳤긴 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처.음.부터 만들었다........ 비즈는 작기 때문에 잡기도 힘들고 철사에 넣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벌레 비슷한 모양을 조금 큰 비즈로 만들었다. 점심을 다 먹고 확인하러 올라갔을때에도 끝나지 않아서 10분이 넘게 기다렸다. DNA추출, 증폭확인을위해 겔전기영동(gel electrophoresis) 실험을 통해 나타난 밴드를 염색하여 찍은사진을 볼 수 있었다. 추출결과가 나왔는데도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했지만 집에 와서 조사해보니, 상대적으로 다른위치에 나타난 밴드를 부모님의것과 내것을 확인하여 비교했을때 밴드는 어머니, 아버지로 부터 반반씩 일치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한은택 교수님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5개의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안 보내 준다고 하셨다. 나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질문하지 않은것이 후회가 되었다. 모르는 부분을 제대로 질문하지못한 내가 부끄럽기도 하였다. 긴 실험이었지만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DNA 추출하여 부모님과 나의 DNA 를 분석하여 친자확인을 할 수 있는 매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 선생님, 심화반 친구들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메디스토리 작성시간 12.06.01 작은 구멍으로 철사를 끼우는 비즈 작업이 어렵긴 했겠지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을것 같네요. 본인이 쓴 글을 반드시 한 번 더 읽어 보세요. 만약은 ~라면과 어울리는 말이죠? 말의 뜻이 전달 안되는 문장들이 눈에 뜨입니다. 유정양, 고생스럽겠지만, 수정해서 다시 올려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유정[심화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5.29 선생님 수정했어요~ 확인해 주세요~
-
작성자메디스토리 작성시간 12.06.01 네 문맥은 잘 이어졌네요^^ 다음부턴 문단도 나누어서 기록하면 읽는사람이 훨씬 이해하기도 편하겠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