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웃기는 번역
올린이:etnblue (김병주 ) 99/07/15 22:11
오늘 간만에 학교에 내려갔다가 친구와 서점에 들렀거든요.
거기서 친구가 어떤 책을 펴서 보여줬는데...
아마도 무슨 컴퓨터 관련 서적인거 같았는데, 중간에 한 수학자의 논문을 언급하고 있었거든요...
논문 제목이...
"Finite Semifields and Projective Planes"
였는데...그 책에서 뭐라고 번역했냐면...
지금도 그 생각하면 웃겨서 말도 잘 못하겠는데....
킥킥킥.....히히히....우하하하하!!!!
"한정된 준 전투지역과 사영 비행기들"
이랍니다...
@ 주인장의 코멘트.
올바른 번역은 "유한 반체(半體)와 사영 평면" 정도가 되겠군요.
문제의 책은 "컴퓨터를 만든 15인의 과학자(Out of Their Minds)"이고 출판사는 세종연구원, 저자는 데니스 샤샤, 캐시 레이지어, 옮긴이 박영숙입니다.
저 웃기는 엉터리 번역이 나오는 곳은 유명한 도널드 E. 크누쓰(Donald E. Knuth)에 대한 부분입니다. (pp.142-143)
아주 재미있는 책이지만 이 프리랜서의 번역은 정말 눈물나게 황당하군요. 내가 졸면서 해도 이것보단 낫겠다!
* 원본 글이 있는 곳입니다.
puzzlist(박부성)님의 홈페이지에 있는 원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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