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는 구두보다 10mm, 운동화보다 5mm 큰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한번쯤 들어보셨을테지만, 이것은 운동화도 출시되는 브랜드, 모델에 따라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구두 사이즈란, 본인의 발 실측 사이즈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본인의 발 실측 사이즈를 알고 있는 분들은 의외로 드뭅니다. (발사이즈 실측 방법은 하단에 Tip을 참고 바랍니다.)
이처럼 본인의 발에 잘 맞는 등산화를 고르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착화감이란 본인의 발에 선택한 등산화가 잘 맞는지 등산화와 발의 궁합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등산화를 구입할 때 가장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발은 대부분 볼이 넓고 서양인은 볼이 좁은 칼발 형태의 족형을 가지고 있으며, 발등에 살이 많은 사람, 없는 사람 등 모두 다른 형상의 발을 가지고 있기에 같은 모델이라도 남들과 착화감이 다를수 있습니다. 만일 첫 등산화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매장을 방문하여 많은 제품을 신어보고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중등산화 사이즈를 선택하는 요령은 1. 저녁에 가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한다. - 오후에 피가 발에 몰려 오저보다 발이 더 붓기 때문에 저녁 무렵 매장에 들러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확인합니다.
2. 등산 양말을 신고양쪽 모두 착용해본다. - 일반적으로 90% 이상이 짝발이라고 하니 꼭 착용해보시고 사이즈 큰 발에 맞추어 구입하셔야 산행 중 통증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왼발이 왼손잡이는 오른발이 더 큽니다.
3. 등산화 끝을 중간까지 묶고 앞코에 밀착시킨 후에 뒤꿈치에 손을 넣어봅니다. - 중등산화는 발목이 높게 올라오기 때문에 경등산화에 비해 사이즈 확인이 힘듭니다. 발가락을 등산화 앞꿈치에 밀착시킨 후, 등산화 끈을 중간까지 약하게 묶고 일반적으로 "그림. 1" 보다 "그림. 2"와 같이 손가락을 깊게 넣어 살짝 걸리는 느낌이 드는 사이즈가 본인의 발에 잘 맞는 사이즈 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그림과 글로써 설명을 하더라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 적당한 느낌"이라는 것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때는 경험이 풍부한 매장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등산화 중간까지 느슨하게 묶고 아래의 체크 사항을 확인해봅니다. - 이제 등산화를 착용하셨으면, 등산화의 끈을 중간까지만 묶고(발이 앞으로 밀리지 않을 정도) 매장안을 걸어봅니다. (뒤꿈치가 살짝 들리는 느낌이 들겠지만, 전반적인 느낌을 보기 위함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때, 발가락이 등산화의 앞부분에 조금이라도 스치는 느낌, 발볼의 조임, 발등이 불편하다면 본인의 발에 맞지 않는 제품이니, 조금 더 큰 사이즈 혹은 다른 제품의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5. 끝까지 완전히 묶고 매장 안을 걸어본다. - 4단계에서는 대략적인 느낌만 보았다면, 이제 선택한 등산화가 본인 발에 잘 맞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단계입니다.
마지막 선택 단계이므로 발이 너무 여유가 있다거나, 혹은 너무 여유가 없다면 사이즈를 변경하셔야 합니다. 이때, 등산화 안에서 발가락이 꼼지락거릴 여유가 있는지, 발볼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4단계에서 본인이 선택한 사이즈가 맞다면, 발목과 뒤꿈치는 고정되어 있고, 발가락 부분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등산화 끝까지 끈을 묶었을 때 등산화 안에서 4단계처럼 뒤꿈치가 따로 들린다면 본인에게 큰 것이니 작은 사이즈를 신어보시길 바랍니다.
6. 자, 이제 본인과 잘 맞는 등산화 사이즈를 확인하셨다면 마음은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구입한 등산화를 들고 나오시면 됩니다.
##. 번외로 발 사이즈 측정법입니다. 간단하지만 저 또한 처음 등산화 구매할 때, 발 사이즈를 어떻게 측정할까 헤맸던 기억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준비물 : A3 용지(A4 가능), 필기도구, 직육면체, 자
▲ 마지막으로 라인을 자로 측정하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