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종교 신화 설화

한국의 샤머니즘

작성자솔롱고|작성시간11.01.29|조회수290 목록 댓글 0

 

문화의 원류 는 샤먼에서

 

우리 민족의 시원지로 여겨지는 한반도 북방 시베리아의 타이가 스텝.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좌우했던 각종

상징물들 솟대, 돌무더기, 서낭당, 하늘제사터, 갖가지 신목(神木)들과 신조(神鳥), 오색 천. 그리고 이런 표상들의 중심에

서 있는 한 인상적 복장의 사람이 눈에 띈다. 그는 신라 금관같은 쇠모자를 쓴 채, 북을 들고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추거나,

불을 지피며 병자들을 치료하거나, 혹은 주문을 외며 생로병사에 관한 기원을 한다. 그의 허리띠에는 불을 지피는 숫돌,

용도를 알 수 없는 곡옥(曲玉), 소리나는 쇠방울, 약병과 물고기와 칼 등, 여러 물건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그의 존재

이유와 수행해야 할 임무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게 한다. - 이 사람이 바로 샤먼이다.

고대 동북아시아 문화 중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존재였다. 우리나라 토착 문화의 뿌리가 한반도 북방에서

비롯되었고 그것이 바로 이 같은 샤먼의 문화를 뜻하는 샤머니즘이라면 우리를 밝히는 민족 정체성 확인작업의 가장 큰

밑그림은 예서 그려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문화의 뿌리로서 정체성 확인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서 샤머니즘 읽기와 그 이해는 현실적으로

매우 낙후되어 있다.
일찍이 국학자 육당 최남선 선생의 『살만교차기』(1927)라는 간단한 소개문이 나온 이후 국내 학자의 본격적인 샤머

니즘 연구서는『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김열규, 2003 가 있다..

외국 학자의 번역서도 폴란드 인류학자 차플리카의 저서를 부분 번역한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엘리아데의 『샤머

니즘-고대 접신술』(1993) 등 몇 편뿐이고 그나마 서구 쪽 자료들에 치우쳐 있어 가장 폭넓은 자료 층을 확보하고 있는

러시아 학자들의 연구서 원전들은 몇 권 소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근원에 대해서 알기를 포기한 채 너무도 태평스레 지내 왔다. 물론 여러 불가피한 원인들도 있다

하겠으나 그래도 이건 너무도 등잔 밑이 어두운 처지라 할까, 안쓰러운 우리 정신문화계의 현주소 같다. 이 같은 지적

풍토에서 생산된 허약한 문화는 많은 점을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한국 학자가 본『샤먼이야기』 

시베리아의 알타이 산맥 동부 지역부터 바이칼호 지역을 지나 흥안령 산맥과 몽골 고원, 만주 지역, 연해주까지, 남으로는 한반도,

일본열도까지 포함하는 광대한 동북아시아 지역에 고대로 부터 자생해 온 샤머니즘 정신현상에 주목하고 그것의 본질을 추구

하면서 샤머니즘이 현재까지 이 지역 사람들에게 남긴 문화적 유산을 총체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그간 국내 연구자들에게 소개되지 않았던 러시아 학자들의 각종 샤머니즘 관계 자료들을 거의 총망라해서 분석의 도구로 사용한

결과, 기존의 북방 샤머니즘에 대한 학계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서, 현 서구

학계에서 샤머니즘이 범세계적 종교문화현상이라는 소위 ‘범세계론’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저자는 샤머니즘이 알타이어계의

몽골족이 주거하는 알타이 지역과 바이칼호, 만주지역을 포괄한 동북아시아의 고유한 문화라는 ‘지역특수론’을 제기하였다. 특히

샤머니즘의 발생에 관해 서구학자들과 달리 부리야트인의 바이칼호 지역이 바로 샤머니즘 형성의 심장부라 결론짓고 있다. 이는

그간 어느 학자도 제기한 바 없는 독특한 저자의 견해로서 학계의 논쟁을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부리야트 샤머니즘의 구조적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종교사학자 엘리아데의 샤머니즘관

을 비판하면서 그가 샤머니즘의 구조화를 시도했으나 샤머니즘 세계의 본질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샤머니즘의 현상 가운데

하나인 접신술을 중심으로 자료들을 구조화하려다 실패하였다고 분석하였다. 여기서 샤머니즘의 본질이란 다름아닌 신과 인간의

화해를 통한 조화로운 일상의 회복이었다. 서구학자들의 실패는 전적으로 이를 간과한 데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기존에 시도된 서구학자나 러시아 학자들의 샤머니즘 정의가 ‘심리 병리적 현상’, ‘원시 종교적 형태’, ‘고대의 접신술’, ‘종교

복합주의’, ‘애니미즘의 진화적 형태’ 등으로 결론지어진 것은 바로 샤머니즘의 세계를 그 본질을 중심으로 보지 않고 드러난

현상을 중심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내려진 잘못된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리하여 진정한 샤머니즘의 이해를 위해 현상 중심의 접근이 아니라 샤머니즘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추구를

하고 있다.

인간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부리야트 샤머니즘의 무수한 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구조화시켰으며, 이들 과의 관계망인 제사

의식도 일정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관념의 세계인 샤머니즘의 우주에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였다. 이는 ‘샤머니즘의 바다, 바이칼’, ‘샤먼 사회의 사방(四方) 관념’,

‘샤머니즘의 성전 유르타’, ‘샤먼 구비문학의 장르적 접근’ 등으로 전개 한다. 

현대의 우리는 지난 100년간 서구문명의 수입품으로 몸과 마음을 치장하고 개조하려 애썼으나, 정작 만들어진 제품은 너도 나도

아닌 괴상한 물건이 되어 버렸고 잃어버린 속내를 두고 서로들 당혹해 하고 있다. 그것은 나를 나이게 하는 그 무엇을 상실함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서구 문명에 문제가 있음이 아니라 내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는 얼빠진 심리 공황에 따른 자업자득의 결과는

아닐까 한다. 아득한 옛날부터 살아 온 바이칼호 원주민 부리야트인들의 정신문화인 샤머니즘은 우리가 잃어버린 고향의 얼과

마음을 일깨워 주고 다시금 각자의 주인으로 돌아가서 그 본연의 푸근한 정서와 넉넉함을 지니게 해준다.

우리가 겉으로 꾸미고 사는 삶의 요란한 모양들과 달리 내면의 속내는 그리 유쾌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샤머니즘과 우리를

둘러싼 우주와 우리 내면의 불화를 화해시키고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화의 이면에 포진한

한국형 샤먼들의 숫자가 가히 세계적이라는 것은 바로 이 점을 증명하고 있다. (양민종)

 

 

서양 학자가 본 한국의 샤머니즘

 

한국의 샤머니즘은 고대로 부터 기원하였으나, 역사와 함께  현대사회에서 '무교'로 남아있는 현대 종교이며, '무교'는 전통 토착

종교와 '무속'으로 알려진 민중종교의 역사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샤머니즘은 언어학,인류학,심리학,등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므로 단순히 정의되지는 않는다.언어학적 입장에 서는 만주어의 단어 '무'에서 비롯된다.무(巫)는 중국어(WU)의 상형이다.

중국사전에서는 "형태없는것을 섬기고 신이 내리도록 하는 여성"으로 정의되 있다.서양 학자들은 "자연숭배에 강한 뿌리를 둔 일반

적으로 최고신이 있는 다신교나 다신주의의 원시적종교","가시적 세계와 정신의 세계 사이의 중재가 무녀에 의해 초래되는 북방

아시아의 국민의 정령적인 종교다"라 하여, 종교 보다는 신비주의로 정의한다. 샤머니즘의 한국 명칭은 '신교' 또는 무교인데 영혼

숭배의 종교이다. 이것은 한국민의 정신세계를 형성 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기원 역사

 

한국의 샤머니즘은 시베리아,몽고,만주,일본,우랄알타이 지방 등의아시아 북방 광대한 지역에서 함께 발견된다.Clark는 "한국인

최초 부족이 시베리아 아무르강까지 진출하여 종족이 분화되면서 한반도까지 오게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최초 국가를 형성하는 고조선의 신화에서 샤머니즘의 최 정점에 이루는 단군신화가 있다.

 


한국무교의 특징

 

한국의 샤머니즘은 고정,권력에 맹종하는 형식으로 발달 시키지 않고,어떠한 기준 없이 혼합되는 혼합주의다. 삶의 축복,벽사,등

실제적인것을 지향하고,신성한것과 세상적인것을 분리한다. 무당의 접신행위의 의식 형태 무교의 신은 모든것을 주관 하므로

사람에게는 궁국적으로 책임이 없다. 무교의 구조는 물질적으로 더 많은것에 기초를 둔다.

 


세습무와 강신무, 학습무,

 

부모로 부터 이어와 도구,의식의 지식을 전통 형태로 계승한 제사장 역활인 세습무, 강신무는 신내림을(부르심 받은,택함을 받음)

받고 병을 고치는 외 의식의힘을 가지는 일반적 샤먼이다.

 


무당,박수,판수(눈 먼 예언자),반 무녀,

 

무당은 대부분 여성이고 의식을 할 동안 남자의 복장을 하고, 박수는 남자이고,의식시 여성복색을 한다. 이것은 옷의 변화로 인한

성의 변화로 본다. 판수(判隨)는 눈이 먼 사람 이거나 눈 먼척한다.눈이 멀어 내면의 신의 세계를 잘 본다고 믿는다.  반 무녀는

치관(흙 점쟁이)과 점쟁이라 부른다. 보통 세습무의 무당과 박수는 북방 전통의 영향을,다른것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본다.

세습무는 주로 호남,영남,제주도등 남쪽에 산재한 반면 강신무는 주로 북방에서 있었으나 지금은 세습무의 전통은 맥이 끊기고

강신무 등이 남아있다.

 

 

무당은 '굿'을 통해 기능을 한다.굿은 집단 마을 의식 굿과 개시 의식 굿인 개개 가족단위 굿이있다.

 

* 기복 굿:(기원제,분고제,재수굿,삼신풀이),    * 구변굿:(푸닥거리,살풀이),    * 사령굿:(진옥이,집가심,오구굿,혼건지기)

* 집단 마을의식:(별신굿,당굿,당산굿),          * 유교적 의식:(산신제,성황제,기우제),

* 무당 개인 의식:(진족위,꽃맞이,내림굿),

 

이와 같은 샤머니즘은 생각의 원시적 표현으로 불교 등의 유입된 종교를 그것에 흡수하여 서로 뒤썩였다.


한국인 개성 형성에 영향 끼친 샤머니즘의 요소: * 다른 것들에 의존(운명주의),   * 보수주의 정체성향과 행운 기대.   

                                                                 * 근시안적 현실주의로 책임감 도덕성 부족. 쾌락,즐거움 추구.


 

형식적 종교에 대한 샤머니즘적 효과

 

* 불교:관용의 특성을 지닌 불교는 혼합주의를 갖는 샤머니즘과 뒤썩여,한국 불교는 샤먼불교가 되었다. 산신각,정이(순수 샘물의

          신),용신,미래구세의 개념, 인도,중국,불교와는 다르다.

 

* 유교:유교에선 하늘(님)을 이성과 법과 동일시 한다.주희(중국)는 개인의 하늘(님)과 동일시를 배재하렸으나  이이나 퇴계(한국)

          는 자연을 통해 개인의 하늘(님)을 발견하려 한다.

 

* 기독교:기독교 에서 하나님에 대한 혼합주의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우주와 영적세계에 대해선 기독교의  해석과는 전혀 다른

          전통 관습에 의식적 믿음아래에 깔려 있음으로 '분리된 수준의'기독교이고 샤머니즘의 황홀경의 신비주의적 경험을 찾는

          기독교 그릅이 있고,결정론(샤머니즘 세계관)적인것도 있다.

 

 

지금도 살아 숨쉬는 샤머니즘


샤머니즘은 원시 야만스런 종교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고대인의 철학이 담긴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한국의

샤머니즘은 선도와 함께 한국 역사의 핵심부분을 관통하는 정신적 문화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주지한 바와 같이

한국 고대의 통치가 천군(제사장)위주인 샤먼에 의하여 행하여져 왔고, 근세 조선 왕조대 까지 국가적 차원의 제의를 한

것으로 보아 그러할 것이며, 샤먼이란 용어도 기존 한국 고대어에서 파생 되어 왔으며, 유독 한국의 샤머니즘의 성격이

현대 까지 '혼합주의'란 기저에 깔린 정신에 있음을 알았고, 이것의 태동이 범 세계적 원류에서 비롯 되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고, 이 혼합주의가 현대에 까지 샤머니즘의 원형을 살아 숨쉬게 하는 것이다.

 

또한 샤머니즘의 자연 발생 기원에서 인류의 역사가 순방향대로 진행하여 오면서, 인간들 종교의 상징인 '신'과의 관계

에서 '신(자연)'에 대해 친연,합일,거부,외면,극복,등의 반응 관계와 '자연(신)'을 이해 수용하는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종교관과 함께 정신문화가 조금씩 달리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인류 문화의 산물인  인문학,과학, 예술,철학,등 모든 분야

에서 연구되는 방법이 학제간 비교 종합되고 있는 점을 감안, 샤머니즘 속에 녹아나 있는 원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