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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버시. 스승. 인간. 시앗. 건달. 한량.

작성자솔롱고|작성시간12.06.02|조회수172 목록 댓글 1

가시버시

 

‘가시’는 ‘갓[妻]+(속격조사)>가>가싀’를 거쳐 정착한 말이며, ‘버시’는 ‘밧[外]’으로부터 ‘바시>버시’로 변한

것이다. 따라서 ‘가시버시’라는 단어는 ‘아내’를 뜻하는 ‘가시’와 ‘남편’을 뜻하는 ‘버시’의 결합체로 이해된다.

 

 

스승

 

‘스승’은 ‘차차웅(次次雄)’, ‘자충(慈充)’과 관련된다. ‘차차웅’이나 ‘자충’은 ‘무당’의 의미를 갖는데, 무당이나 선생

이나 자연의 섭리나 성현의 말씀을 전하고 대중을 교화 지도 하는 정신적 구심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 15세기 문헌에는 ‘스승’에 ‘스님’의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은사(恩師)’도 원래 불교 용어라는 점에서

    ‘스승’과 ‘스님’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

 

‘인간(人間)’은 ‘인생세간(人生世間)’이 줄어든 말로서,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이다. ‘천계(天界)’에 대해 이

‘세상’을 가리키는 말로 사람들이 모여 지내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존재했던 것인데, 오늘날에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변한 것이다.

 

 

시앗

 

‘시앗’은 ‘첩(妾)’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싀앗’의 ‘싀’는 ‘본(本)’과 대립되는, 즉 ‘부차적인, 간접적인, 관계가

소원한’ 정도의 뜻을 가진 말이고, ‘앗’은 ‘갓[妻]’에서 변한 말이다. ‘*싀갓’이 ‘시앗’으로 형태가 변하였다. ‘싀’를

[新]’나 한자 ‘시(媤)’로 보는 시각은 마땅히 교정되어야 한다.

 

건달’과 ‘한량’

 

*‘건달’은 불교에서 음악을 책임진 신인 ‘건달바’에서 변한 말이다. 형태가 단축되면서 그 의미도 변하여 ‘하는 일 없이 놀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 또는 ‘난봉이나 부리고 다니는 불량한 사람’을 나타내게 되었다.

 

*‘한량’은 ‘閑良’으로,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무반’을 가리키던 말이다. 이 ‘한량’이 ‘놀고 먹는 양반’이라는 의미에서 더 나아가 ‘돈을 잘 쓰며 잘 노는 사람’이라는 일반적 의미로 바뀐 것이다.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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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의회 | 작성시간 12.06.21 가시버시,시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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