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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 한국어 (6) - 교수 과제와 발전 방향. 멀티미디어 활용

작성자솔롱고|작성시간19.06.02|조회수223 목록 댓글 0



교수 학습의 과제와 발전 방향  



 미래 지향적 교수법의 모색



그간의 한국어교육의 연구는 한국, 그중에서도 서울 지역 중심으로 연구가 집중되어 있었다.

2005년 현재 국외에서도 한국어 학습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학목적의 한국어학습자의 증가 등 학습자 층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역식 시급하다.



1 일반 목적을 위한 한국어 교수. 학습에 대한 교수법의 모색



첫째, 일반적 목적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구체적인 목표점이나 목적이 명시되어야 한다.

교육목표는 교육과정 설계나 교수요목 설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결국은 교육방법론과도 직결

되므로 분명하고도 구체적으로 기수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숙련도 별 목표 또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둘째,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의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구성주의 학습이론에 따르면 결국 현대의 언어교육은 형식 중심에서 의미 기능 중심으로, 교수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그리고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강조한다.

이는 결국 어느 하나의 방법론으로는 불가능하며 각각의 방법론에서 장점과 효율성 높은 특성을 활용

하는 절충적, 통합적 방법론의 모색이 필요하다.


셋째, 의사소통적 접근법을 수용하는 교육기관이나 개인적인 교재 편찬자의 경우 보다 다양한 상호

활동의 활용 방법과 학습자들이 수업 중에 다루어야 할 다양한 과제들의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정밀한

연구와 결과물들을 산출해 내야 한다.

즉 지나치게 과제 활동을 강조한 경우 오히려 정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유창성만을 확보하게 되는

경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넷째,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고, 보다 다양한 보총 교수 자료가 개발되어야 한다.

‘면대면 방식’의 수업형태만이 아닌 교실 밖에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의 교수 방법

역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1.2 특수 목적을 위한 한국어 교수 학습에 대한 교수법의 모색


그간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연구 성과물들은 서울 지역에 편중되어 있었고, 서울 지역의 한국어교육기관의

교육 목표는 특성화되지 못했다.


한편,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한국어교육이 대개 대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들 한국어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의 95%이상은 모두 학문 목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일반 목적을 위한 한국어 교수 방법론과 같을 수 없다.


빠른 시일 안에 학문 목적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수요목의 취업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려는 자들, 국내의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을 한 외국인 여성들 및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동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교수요목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어휘, 문법 등의 영역 중 학습자의 학습 목적에 따라

우선되어야 할 기능들을 순서화시킬 수 있는 조사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우선 학습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동

시에 상대자들(학문목적일 경우는 학과 교수가 될 것이고, 취업이 목적인 경우는 고용주가 될 것이다)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떤 기능을 우선시하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두 번째로 학습 목적별 교수법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 목적에 따라 읽고 쓰기 기능을 더 필요로 하는 경구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말하기와 듣기를 더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에 따라 교수법에서 커다란 차이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3 문화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한국어 교수법의 개발


미국 정부는 1996년에 21세기 외국어 교육의 기준점을 정하면서 5Cs를 제안하였다.

그 내용은 의사소통 능력 개발(communication), 목표 문화의 습득(culture), 목표 외국어를 통한 여러

학문 분야와의 연계(connection), 자국 문화와 목표어 문화와의 비교(comparison), 목표 언어사용 사회

로의 참여(communities) 등이다.


문화 역시 지식이 아닌 의사소통 행위 자체로써 그 과정에 녹아들어야 하고 의사소통 과정으로 인식

되어야 한다.


학습자가 실제적인 의사소통을 하면서 대화상대자인 타인과 효율적이며 의미 있는 의사소통 행위를 해

낼 수 있는 전반적인 절차를 알게 해야 한다.

언어 교육이 그러하듯이 문화교육 역시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의 일부로서 문화 리터

러시(literacy)로서 다루어져야 한다.


또한 교실은 ‘언어를 교수하고 학습하는 곳’만이 아니라 동시에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문화를 느끼고

인지하고 찾아나가는 절차가 일어나는 곳’이 되어야 한다.


한국어교육에서 문화교육은,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전제로 하여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능력으로 교수

되어야 하며, 항목으로 정해 놓고 백과사전식으로 가르쳐서도, 학습하도록 강요해서도 안 된다.

즉 학습자가 문화 안에서 문화를 느끼고 인식하게 해야지 문화 밖에서 언어의 어휘나 문법 항목 암기

하듯이 우리 문화를 접하게 할 수는 없다.



맺음말



미래의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무엇보다 ‘자기점검’이다.

그간의 교수법과 교재에 대한 ‘자기반성’만이 아니라 학습자의 진정한 목표 요구는 무엇이며 학습 요구는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 문화교육의 방법론의 개발 역시 의사소통 능력의 배양이 한국어교육의 목표가 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과제가 개발되어야 하는데 이때 과제는 실제성을 가져야 한다.

이들 과제의 구성바탕은 한국의 공시적, 통시적 문화를 기반으로 할 수밖에 없고, 지식이 아닌 능력으로

획득될 수 있도록 문화교육 역시 연계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문화교육 방법론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정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수 학습


 

1. 멀티미디어와 매체 통합형 교재



1.1 멀티미디어와 한국어 교재


교재는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매체’를 통하여 구현된다.

이때 ‘매체’는 일반적으로 ‘기호나 상징을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수단 혹은 채널’이라고 정의된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매체는 주로 ‘대중 전달 매체’의 의미로 쓰였다.


1980년대 이후 현대의 정보 사회는 멀티미디어의 혁명을 겪고 있다.

멀티미디어는 두 가지 이상의 매체가 결합하여 일정한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공급되는 매체의 형태인데

이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첫째, 사용자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되는 둘 이상의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여야 한다.

텍스트와 이미지, 사운드, 애니메이션, 비디오와 같은 둘 이상의 개별 매체들이 컴퓨터와 같은 하나의

시스템에 의해서 동시에 구현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사용자는 시스템과 대화함으로써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언어 교육에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교재를 제작하고, 이들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수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언어활동이 단일한 기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인지

기능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1.2 매체 통합형 한국어 교재


1.2.1 한국어 교재와 매체 유형


첫째, 텍스트북의 형태의 교재가 있는데 이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재의 형태이다.

텍스트 교재는 접근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며, 다른 매체를 사용해서 제작하기가 어려운 교수 학습 내용을

텍스트 교재로써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텍스트 교재만 사용하면 학습자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어려우며, 교사의 도움 없이는 학습의

결과를 피드백하기가 어렵다.

또 문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음성을 확인할 수 없고 실제 언어 활동 상황을 교수 학습에 반영

하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둘째, 텍스트 교재를 주교재로 하고, 카세트테이프나 CD-ROM에 텍스트 교재의 내용을 음성 정보의

형태로 저장한 교재이다.

이는 대화문을 음성의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텍스트 교재보다 발전한 교재이지만 텍스트

교재와 음성 매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이다.


셋째, CD-ROM과 DVD와 같은 대용량 ‘광매체 교재’가 있다.

광매체 교재는 애니메이션, 실사 동영상, 텍스트, 그림 등을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형태로 저장하여

교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학습자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어, 교수 학습 활동에 역동

성을 부여할 수 있다.

반면 제작비가 많이 들고 학습 자료들을 콘텐츠의 형태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콘텐츠의 내용을 수정할 때마다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든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웹을 이용한 교재가 있다.

‘웹 교재’는 하이퍼텍스트와 그림 자료, 음향 자료,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한 웹을 통해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 웹 교재를 통하여 여러 가지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고 교사와 학습자는 웹 교재를 통하여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는 웹 교재를 통하여 자신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웹 교재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학습자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용 콘텐츠를 구동시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동일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고, 문답방 등을 운영함으로써 정보 제공자(교사)와 학습자가 상호작용적인

교수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


반면 인터넷을 초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적 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용

콘텐츠의 품질이 광매체 교재에 비해서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1.2.2 매체 통합형 한국어 교재


(1) 매체 통합형 교재의 모형


하나의 교육 내용을 텍스트 교재, 광매체 교재, 웹 교재 등과 같이 다매체를 이용하여 제작한 교재를

‘매체 통합형 교재’라고 부른다.



          〔광매체 교재〕                      〔웹 교재〕

                              교수-학습

                                 활동


                            〔텍스트 교재〕

                    <매체 통합형 한국어 교재의 얼개>



(2) 매체 통합형 교재를 제작할 때의 유의점


교재 제작자는 자기가 개발하려는 매체 통합형 교재가 교수 학습 활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미리 생각하고 교재를 제작하여야 한다.

교수 학습 활동에서는 교사가 학습의 안내자로서 수업을 이끌어 나가야 하며, 매체 통합형 교재는 학습

자료로써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매체 통합형 교재는 한국어교육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활동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서

제작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듣기에서는 발음 익히기에서는 실사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고, 읽기 영역의 교재는

‘이야기 사진’과 ‘플래시 무비’의 형태로 제작하면 효과적이다.


(3) 매체 통합형 교재의 장단점


장점은


첫째, 교수 학습의 주체들은 각기 자신이 처한 학습 환경에 적합한 교재를 선택할 수 있다.


째, 교수 학습의 주체들은 개별 교재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즉 텍스트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활동을 해 가면서 광매체 교재를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텍스트

교재 없이도 멀티미디어 교재만으로 한국어 교수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셋째, 매체 통합형 교재 속에는 한국어교육에 이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저장하여 이들 자료를 한국어 교사와 학습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반면 단점은


동일한 학습 내용을 여러 매체를 사용해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비가 많이 들고, 광매체 콘텐츠

제작 전문가나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한국어 교사의 인문학적 지식을 디지털 미디어 공학 기술에 적용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2. 매체 통합형 교재를 활용한 교수. 학습



매체 통합형 교재를 활용하여 교수 학습 활동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먼저 매체 통합형 교재를 학습에 활용할 때는 교사와 학습자가 교수 학습상황에 적합한 교재를 선정해야

한다.


현재의 기술로는 텍스트 교재를 주교재로 활용하고 광매체 교재와 웹 매체 교재는 교수 학습 활동의

보조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체 통합형 교재를 활용하는 교수 학습활동은 ‘교재 중심의 교수 학습 활동’이 아니라, ‘교사와 학습자

중심의 교수 학습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교사와 학생이 중심이 되어 교수 학습 활동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매체 통합형 교재가 동원되어야

하며, 이들 교재를 활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사가 수립한 수업 전략에 따라서 이루어져야 한다.


또 학습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매체 통합형 교재를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학습 능률을 높이게 된다.



맺음말



뉴미디어 시대에 한국어교육에 효율적인 교재의 형태는 멀티미디어 교재이다.

멀티미디어 교재는 개별 매체들이 가진 독특한 특성을 감안하여 ‘매체 통합형 교재’가 되어야 한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와 같은 교육영역별 특성에 알맞은 ‘매체 통합형 교재’를 개발해야 하며 ‘매체

통합형 교재’를 수업에 활용할 때에는 교재의 내영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전개되는 교재 중심의 교수

학습 활동을 지양하고, 교사와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서 교재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수업 전략을 수립

해야 한다.



(나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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