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제불가(禮敬諸佛歌)
心未筆留 부드르 마음의 붓으로
幕呂白乎隱佛體前衣 그리부텨前에 그리는 부처님 앞에
拜內乎隱身萬隱 전온 모 절하옵는 이내 몸은
法界毛叱所只至去良 法界 록 니르가라 法界가 끝나도록 할지어다
塵塵馬洛佛體叱刹亦 塵塵마락 부텨ㅅ刹이 티끌마다(온 우주에 가득 찬) 절이 있고
刹刹每如邀里白乎隱 刹刹마다 뫼시리 그 절마다 뫼신
法界滿賜隱佛體 法界 샨 부텨 법계에 가득 찬 부처님에게
九世盡良禮爲白齊 九世 다아 禮져 九世가 다할 때까지 예경하고 싶어라
歎曰身語意業無疲厭 아으 身語意業無疲厭¹ 아아 三業에 괴로움과 시름없이
탄왈신어의업무피염 ¹三業(몸과 말과 뜻의 업)을 괴로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없이 믿어라.
身業은 몸으로 행하고 語業은 입으로 말하며, 意業은 마음의 지향하는 바를 말한다.
此良夫作沙毛叱等耶 이에 즈블 다라² 내내 부지런히 예경을 하오리다.
차랑부작사모질등야 ²부지런히 믿어라
참회업장가(懺悔業障歌)
顚倒逸耶 顚倒¹ 이라² 잘못하여
전도일야 1. 顚倒夢想 2. 이루어[成]
菩提向焉道乙迷波 菩提³ 아⁴기를 이⁵ 보리를 구하는 길을 잃어
보제향언도을미파 3. Bodhi. 불타가 깨닫기 위하여 수행하여야 할 길 4. 향한
5. ‘어즐·아득’의 古訓인 ‘입’의 연용형
造將來臥互隱惡寸隱 지누온⁶ 모디는⁷ (내가) 지어낸 법계의 악법은
조장래와호은악촌은 6. ‘논’의 원형 7. 모질. ‘모진’의 명사형
法界餘音玉只出隱伊音叱如支 法界 나목⁸ 나니잇다 (차고) 남도록 생겨납니다
법계여음옥지출은이음질여지 8. 남도록. (이)나마
惡寸習落臥乎隱三業 모딘 ⁹ 디누온 三業¹⁰ 모진 버릇에 빠진 三業
악촌습락와호은삼업 9. 버릇 10. 몸, 입, 마음 때문에 짓는 죄
淨戒叱主留卜以支乃遣只 淨戒ㅅ主¹¹루 디니누곡 淨戒主를 받고
정계질주유복이지내견지 11. 청정한 부처의 계율
今日部頓部叱懺悔 오 주비¹² 頓部¹³ㅅ懺悔 오늘날 우리들 지체없는 정진의 참회를
금일부돈부질참회 12. 무리 또는 우리 13. 조금도 돌아봄이 없는. 지체없는
十方叱佛體閼遣只賜立 十方¹⁴ㅅ 부텨 알고샤셔 시방 부처 알으소서
십방질불체알견지사립 14. 위아래 또는 사방과 네 귀퉁이의 총칭
落句衆生界盡我懺盡 아으 衆生界盡我懺盡 아으 중생계가 다하면 내 참회도 다할지니
낙구중생계진아참진
來際永良造物捨齊 來際¹⁵ 기리 造物捨져¹⁶ 미래에 길이 (참회를)지을지어다.
래제영량조물사제 15. 미래 16. 造物은 作諸惡業 곧 造業의 당시 불가용 속어. 捨져는 속한 문에 ‘져’만을 현토한 것. ‘리져’ 할 경우 일어나는 율격의 장애를 피하려는 때문임.
청전법륜가(請轉法輪歌)
彼仍反隱 뎌 너븐 저 넓은
피잉반은
法界惡之叱佛會阿希 法界악잇 佛會아 法界 안의 佛會에
법계악지질불회아희
吾焉頓叱進良只 나 나¹ 나는 또 나가
오언돈질진양지 1. 나아가
法雨乙乞白乎叱等耶 法雨²를 비다라 法雨를 빕니다
법우을걸백호질등야 2. 중생을 德化함이 비와 같다는 비유
無明土深以埋多 無明土³ 기피 무다 無明의 흙에 묻힌
무명토심이매다 3. 헛된 것에 사로잡혀 참된 진리를 잃어버림
煩腦熱留煎將來出米 煩惱熱루 다려내매 번뇌의 열을 달여 내어
번뇌열류전장래출미
善芽毛冬長乙隱 善芽⁴몯 길은⁵ 善芽 못 자란
선아모동장을은 4. 착한 싹, 곧 善苗 5. 못 자란. 잘못 기른
衆生叱田乙潤只沙音也 衆生ㅅ 田을 저지샴여⁶ 중생의 밭을 적시게 해 주십시오
중생질전을윤지사음야 6. 적시게 하시오(윤택하게 하시오)
後言 菩提叱菓音烏乙反隱 아으 菩提ㅅ 여름 오⁷ 아으 菩提의 열매 영글은
후언 보제질과음오을반은 7. 익은
覺月命斤秋察羅波處也 覺月 바티여⁹ 覺月 밝은 가을밭이여
각월명근추찰라파처야 9. 가을밭[秋田]을 자각의 결실에 비유함
상수불학가(常隨佛學歌)
我佛體 우리 부톄 우리 부처
아불체
皆往焉世呂修將來賜留隱 니건¹ 누리 닷려샤² 지난날 누리에 닦으신
개왕언세려수장래사유은 1. 지나간. ‘모 간’으로도 읽음 2. 닦으려 하셨던
難行苦行叱願乙 難行苦行ㅅ 願³ 難行 苦行願을
난행고행질원을 3. 행하기 어렵고 고통스런 서원. 화엄경 본문을 그대로 씀
吾焉頓部叱逐好友伊音叱多 나 頓部ㅅ⁴조추리잇다 . 나는 지체함이 없이 좇겠습니다.
오언돈부질축호우이음질다 4. 지체함이 없이.「참회업장가」주 13) 참조
身靡只碎良只塵伊去米 모미 ⁵ 드트리⁶ 가매⁷ 몸이 부서져 티끌이 되며
신미지쇄양지진이거미 5. 부서져 6. 티끌이 7. 감에. 됨에[變成]의 뜻
命乙施好尸歲史中置 命을 施흘⁸ ⁹두 목숨이 죽어져도
명을시호시세사중치 8. 捨命. 終命. 不惜身命의 뜻 9. 사이[間]
然叱皆好尸卜下里 그랏긔흘¹⁰ 리¹¹ 그렇게 할 바 보이리
연질개호시복하리 10. 그렇게 할 바를
11. 역가나 화엄 본문의 ‘學’에 해당함. 원음은 ‘보’이겠으나 轉音함.
皆佛體置然叱爲賜隱伊留兮 한 부텨두 그랏샤니뢰¹² 모든 부처도 그리 하셨느니라
개불체치연질위사은이유혜 12. ‘로이다’의 축약
珹上人佛道向隱心下 아으 佛道 아¹³ 마하 아으 佛道 향하는 마음아
성상인불도향은심하 13. 향한
他道不冬斜良只行齊 년길¹⁴안 빗격¹⁵ 녀져 딴 길로 아니 빗겨갈진저
타도불동사량지행제 14. 다른 길. 邪道 15. 빗겨서
(이글은 양주동 풀이 아라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