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阿峴洞.阿斯達.朝鮮.加臨土(加臨多).桓雄.培達.檀君.多勿.細作.朱蒙.召西奴
* 大田
대전은 6.25 때까지만 해도 '한밭'이라 불렀다. 물론 그때 일본놈들이 만들어준 행정구역이 이미 大田이었으나
민간인들 사이에서 '대전'이라 부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냥 한밭이라 했다. 이것이 대전이라 함은 한과 밭을
한자로 大田이라 한 것 뿐이다. 이는 이두문법은 아니고 우리말을 진짜 뜻으로 쓴 것.
* 阿峴洞
아현동? 동 이름 아닌가? 그러나 그 아현동에 있는 전철역 5호선이 '애오개'역이다. 즉, 공덕역에서 서대문쪽으로
한 정거장 더 가 아현동에 있는 역이 애오개역이다.
阿峴洞 이웃에는 大峴洞이 있다. 옛 사람들은, 아니 지금도 노인들은 대현동을 '큰고개'라 하고 아현동을 '작을
고개'라 한다. 그러니까 일제가 행정구역을 만들어 줄 때 큰고개는 大峴洞이라 해놓고 작은 고개는 小峴洞이 아니라
阿峴洞이라 한 것이다. 그럼 왜 小 자 대신에 어떻게 阿 자를 썼는가? 아는 한자가 아니라 우리 말로 '작다'이다.
하늘 천부인 ㅇ의 첫 발음 아는 하늘을 말하므로 하늘은 언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초적으로 있었고, 원초는
'새 것'이며 새것은 '어린 것'이 되어 '새 땅, 처음 땅'이 아사달이고, 처음빨래가 아시빨래이며, 처음 김매기가
아시김매기이다. 또 새 것, 어린 것은 '작은 것'이 되니 그래서 '아우'는 동생이고, '아재비'는 '앗애비>아재비'
즉 '작은 아버지'이다.
그런데 우리말에는 꼭 약방의 감초처럼 접미사 이가 붙는다 했다. 갑순이, 갑돌이 등... 그리고 학교라고 해도 될
것을 촌로들은 '핵교'라고 한다. 따라서 아에 접미사 '이'가 붙으면 '아이 > 애'가 된다.
따라서 위 애오개는 원래 '아고개'였었다. 그 고개가 전음되어 애오개가 되었다. 그러므로 위 애오개는 작은 고개란
말이고, 이 말은 동네사람들이 지금도 쓰고 있으니 지하철역 이름을 정할 때 동네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 정한
것이다.
* 阿斯達
阿 언덕 아, 斯 이 사, 達 통할 달, 이것을 한자 뜻대로 '이 언덕이 통하다?'한자 뜻으로는 말이 되지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사'는 '원초, 새것'이고, 달 은 응달 양달 하는 '땅'이다. 따라서 아사달은 '새 땅'이란 말이다. 이는
이두문이다.
* 朝鮮
'아사달에서 선(立) 나라'라면 당연히 '아사선> 앗선'이 돼야 한다. 그러나 하루의 처음은 '아침'이고, 이 아침도
'아사'라 했으니 '아침朝' 자를 쓴 것이며, 鮮은 그저 음을 빌린 것이다. 이것도 이두문이다.
* 加臨多(加臨土)
가림다, 가림토를 한자의 뜻대로 풀어가지고서는 원시한글이라는 소리가 되지 않는다. 즉, 천부인으로 만들었을
수밖에 없는 ㄱ의 뜻은 '가장자리'이다. 가(바다가), 갓길, 가죽, 거죽 모두 '가장자리'이다. 그런데 나무에 가장자리
에는 가지(枝)가 있다. 이 가지가 원 줄기와 함께 크다 보면 어느 것이 가지이고 어느 것이 원줄기인지 분별해야
한다. 아기가 낯선 손님이 왔을 때 낯가림 하듯 가림을 해야 한다. 즉, '가림'이란 '분별'이다.
연설 등을 할 때 자기 소개를 하고는 "이것으로 인사말을 가림(가름)하겠습니다" 할 때 가림, 가름은 '대신한다'는
말로도 쓰인다. 따라서 '가림, 가름'이란 '대신한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림다의 다는 우리말 '땅'이다. 즉, 땅
천부인 ㅁ에서 분해된 ㄱㄴㄷㄹ ㅂ ㅌ ㅍ 중 ㄷ은 대표격인 ㅁ보다 더 강력한 뭍 의 의미밖에 없고, 그래서 ㄷ으로
시작되는 우리말은 모두 '뭍'과 관련이 있으며, 그래서 地 자는 '따 지'이다. 따라서 가림다란 '어떤 사물이나 행동,
그리고 말을 가림, 즉 분별, 대신하는 토대'란 뜻이며, 가림토의 土 역시 '토대'란 말이다.
文字라는 한자가 들어오기 전 우리말이 바로 가림다이니 이 얼마나 순박한 우리말인가? 따라서 이 加臨多(加臨土)
가 한자로 써있다 하여 한자의 뜻으로 풀면 절대 풀릴 수 없다는 말이다.
* 桓雄
'환숫'이다. 숫이란 말은 지금 짐승한테나 붙이고 있지만, 이 숫에서 '스승, 스님'이라는 존칭어가 나온다. 이것도
이두문이다.
* 培達
밝달의 전음이다.
* 檀君
檀은 박달나무 단 자인데, 달은 음달 양달의 '땅'이다 따라서 단군은 '밝은 땅 임금>밝달임금'이다. 이것도
이두문이다.
* 多勿
한자로는 해석이 안 된다. 다물의 ㄷ은 역시 '뭍 '이고 물은 '물(水)'이다. 즉, '땅이 물같이 된다'는 말이다. 즉, '다물'
이란 남의 땅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칼로 물 베기처럼 갈라졌던 물이 합치는 것'이므로 잃었던 땅을 되찾는
'고토회복'이다. 즉, 우리말 '입을 다물다'의 다물은, 남의 살을 다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입술과 입술을 붙이는 것'
이다. 이것도 순수한 우리을 한자로 쓴 것이다.
* 細作
한자의 뜻으로는 細作이 '스파이'라는 뜻이 없다. 우리 말로 남의 비밀, 특히 남의 정사를 엿보는 놈을 '새꾼'이라
한다.여기서 '새'는 細를 쓴 것이고, 꾼은 '무엇인가 잘 만드는 놈'이니 作 자를 쓴 것이다. 이는 이두문이다.
* 朱蒙
朱붉을주= 朱밝을주, 蒙 아이몽, 朱蒙 밝은 아이, 잘하는 아이. 善射者謂 朱蒙의 善射는 활만 잘 쏘는 것이 아니다.
뭐든지 잘하는 것이다. 즉, 지금말 '한턱 낼께'가 '한턱 쏠께'와 같다. 고로 '빛나는 아이' 즉 '밝은 아이=붉은 아이'
이다. 이도 순수한 우리말을 한자로 쓴 것이다.
* 召西奴
어떤 유식한 한문학자들은 召 자가 칼 도(刀) 밑에 입구(口) 자이므로 칼을 문 것이고, 칼을 입에 물었다면 이는
'무당'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西 자와 종 노 자가 붙었으므로 '서쪽에서 온 종년'이라고 풀이 한다. 정말 유식한
풀이이다.
'소서노'란 말은 우리말 솟은네를 한자로 적다 보니 그렇게 밖에는 적을 수 없어 그런 기록이 나온 것이다.
솟은네의 '솟았다'는 것은 '잘났다'는 것이고, 네는 '갑돌네, 돌쇠네'처럼 '계집'을 말하니 '잘난 년'이란 말이다.
이는 이두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