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이란 가늘세(細) 자와 지을작(作) 자이고, 스파이라는 뜻이며, 이두로 써진말이다.
우리 말에 남을 엿보는 놈을 '새꾼' 이라 한다.
여기서 '새'의 ㅅ 은 천부인의 제자 원리상 서다, 세우다, 솟다 하는 뜻이 있고 새(鳥)는 땅에서
하늘로 솟는 동물, 즉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동물이니 사+이 = 새 이다.
그러니까 새 는 어떤 틈새 란 뜻이 있다. 하늘과 땅의 사이, 문 틈 이건 그 사이는 바로 틈 이며 새
이다.
다음 꾼은 원래 군밤 등에 쓰듯 '군' 것 이다.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 ㄷ ... ㅎ 속에 ㄱ 은 가장자리 이고 껍대기 이며 그래서 중심이 아닌 굴, 구무
(여음)등이다. 그런데 이 굴, 구멍이 '구덩이' 란 말로 진화 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이 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착, 즉 숙달 된다.
쇠도 불 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오면 단련이 되고 밤 도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오면 잘 익는다.
그러니까 군것은 바로 숙달( 熟達)이다. 즉 나무꾼 하면 나무에 익은 자, 즉 군놈이고 노름꾼 하면
노름에 군 자이며 지개꾼 하면 지개질에 구어진 능숙한 자이다.
그러니까 군> 꾼 이란 무엇인가 잘 하는자, 즉 잘 만드는 자이다.
따라서 '새꾼'은 새 (틈) 로 보는데 숙달 됬다는 말이니 바로 스파이 이다.
이 '새' 자를 한자로 쓸 수 없으니 세(細)자로 쓴것이며 꾼 은 잘 만드는 뜻이 있으니 지을작(作) 자를
쓴것이다. 즉 우리가 우리 글자 가림토를 없애어 우리 말을 쓸 글자가 없으니 한자를 빌려다가
이두로 밖에 쓸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새' 는 세(細) 로 음을 따려 한것이고 '꾼'은 뜻을 따려 한
것이다.
즉 가림토도 이미 죽었고 한글도 아직 가림토를 복원하기전 우리말을 기록 하자니 할 수없이 한자를
빌려다가 절름바리 표현인 이두로 쓰는것이다.
이런 절름발이 말을 우리는 지금 고쳐 쓸 생각도 하지 못한다. 민족사 어쩌구 하는 사람이나 한글
전용 어쩌구 하는 사람들도 도대체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 ㄷ ...ㅎ 속의 뜻을 알지 못하니 따라서
사극 작가들도 알지를 못하고 세작이라 하는것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