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렉 종교의 인신 제사
< 주요 주제 >
본문 말씀 = 왕하16:3
본문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異邦)사람의 가증(可憎)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있는 아하스
왕(王)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아하스가 암몬 사람의 국가(國家) 신으로 "밀곰"
또는 "말감"으로 알려진 "몰렉"(Molech) 종교(宗敎)의
인신 제사(人身 祭祀)를 따르고 있음을 의미(意味)한다.
그러면 여기서 몰렉 종교의 가장 큰 특징(特徵)인
"인신 제사"(人身 祭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몰렉 숭배의 특징인 "인신 제사"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몰렉이라는 신(神)은
주로 암몬 사람들에 의해서 숭배(崇拜) 되었다.
그런데 베니게인들의 신화(神話)에 자주 등장하는
이 신(神)은 파괴적인 속성(屬性)을 가지고 있어서
불(火)과 번개 그리고 전쟁(戰爭)과 역병(疫病)같은
것으로 주로 표현(表現)된다.
그래서 이방사람들은 이 신의 노여움으로 인해
전쟁(戰爭)이나 재난(災難)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파괴적인 고통(苦痛)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기의 자녀들을 몰렉 신에게 인신(人身) 제물(祭物)로
바치는 행위(行爲)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모압 왕(王)도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한 공포(恐怖)에서
구원(救援)받기 위해 자기(自己)의 맏아들을 성(城) 위에서
번제(燔祭)로 바쳤다(왕하3:27).
그런데 이러한 행위는 아합이나 아하스, 므낫세 같은
이스라엘 남북 왕국의 왕(王)들에 의해서도 자행되었다.
아하스와 므낫세 시대에는 희생 제물을 태우기 위해서
만든 거대한 화장용 제단(火葬用 祭壇)인 도벳이 세워진
흰놈 골짜기에서 공공연(公公然)히 몰렉 숭배(崇拜)가
행(行)해지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이때에 어떠한 방법으로 자기의 자녀(子女)들을
제물로 바쳤는가 하는 문제(問題)가 우리의 관심을 끈다.
이에는 먼저 자녀를 죽인 후에 피를 뿌리며 번제로 바쳤다는
견해와 산 체로 불에 태워 바쳤다는 견해(見解), 두 가지가 있다.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은 당시(當時)의
번제로 자녀를 불살라 바치기 위해서 건축(建築)한
산당(山堂)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는 신(神)에게 바쳐진 인신 제물(人身 祭物)은
산 체로 드려 태운 것이 아니라 제물로 죽이고 나서
번제(燔祭)로 바쳤음을 의미한다(렘19:5, 겔16:20, 21).
본문에서처럼 "불 가운데 지나가게"한 것은 아이를
불로 정화하기 위해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왕하16:3).
그리고 그 후(後)에 살육(殺戮)이 행(行)해졌을 것이다.
2. 의의(意義)
이상 살펴본 몰렉 종교(宗敎)의 인신 제사(人身 祭祀)는
한마디로 인간의 공포(恐怖)와 두려움만을 제거하기 위해
무죄(無罪)한 자(者)의 피를 흘리는 비인간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선과 도덕을 추구하지 않는 이러한 우상 숭배의
행위를 경멸(輕蔑)하시고 저주(詛呪)하시며 또한 이렇게 패역(悖逆)한
행위를 일삼는 자들을 징계(懲戒)하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셨다.
또한 오늘날의 모든 가증(可憎)한 행위(行爲)도 분명 심판(審判)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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