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6,9ㄱ)
'완전한 모범!'
오늘 복음(마태6,7-15)은 '올바른 기도인 주님의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6,7-9ㄱ)
그리고 이어서 우리가 자주 바치고 있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절대적 길'인 '용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6,14-15)
'하느님의 자녀들이 매순간 반드시 해야 할 생명행위'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영혼의 호흡(숨)이며, 예수님을 통해 쏟아진, 아니 매일 쏟아지고 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 안에 머무는 거룩한 생명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가르쳐 주신 유일한 기도로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지에 대한 '완전한 모범'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먼저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감사와 찬미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느님 나라 건설에 대한 청원기도'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청하는 청원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의 기도가 빈말을 되풀이하는 '공염불 기도'가 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기도합시다!
올바르게 청하고, 올바른 것을 청합시다!
사랑과 용서를 청하고, 사랑과 용서가 됩시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다시 부활하는 생명이 됩시다!
"우리농은 흙사랑, 땅사랑, 물사랑, 생명운동입니다."
(~ 욥기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