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걱정하지 마라."(마태6,34ㄱ)

작성자고귀남Domnina|작성시간26.06.20|조회수14 목록 댓글 1

<연중 제11주간 토요일>(6.20)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마태6,34ㄱ)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 
 
오늘 복음(마태6,24-34)의 제목은 '하느님이냐, 재물이냐'이고, '세상 걱정과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6,24)하시면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마태6,34)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새들이나, 들에 핀 나리꽃들을 눈여겨보고 그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지켜보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런 하찮은 피조물들까지도 보살피시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마태6,25)고 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6,33)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 말씀이 어떻게 다가오셨는지요?
우리가 오늘 복음을 어떻게 알아들여야 하는가?
하느님만 믿고 단순하게 아무 걱정하지도 하지 않으면서, 땀도 흘리지 않으면서 놀면서 먹고 마시는 '무위도식(無爲徒食)'하라는 말씀인가? 
 
오늘 복음이 이런 경종을 울리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마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런 역설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으로.
'선물로 주어진 현재(present)의 시간에 충실하라'는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성소, 곧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으로. 
 
'잠'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는 충전의 시간입니다. 완전히 내려놓는 것이니, 잠시 죽는 것입니다.
그러니 잠에서 깨어났다는 것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매일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우리농은 흙사랑, 땅사랑, 물사랑, 생명운동입니다." 
 
(~ 시편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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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귀남Domnin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매일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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