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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학 공부방

Re:상징과 비유관계

작성자홍성애|작성시간06.05.08|조회수333 목록 댓글 0
비유와 상징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아는 대로 적어 봅니다.

1] 비유: 비유는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감각화하는 수사법이며, 비유가 성립되려면 반드시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에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유사성은 본질의 유사성과 형태의 유사성으로 나눌 수 있다. 비유의 목적은, 필자의 생각이나 정서를 독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거나 보다 쉽게 이해시키는 데 있다. 비유의 종류에는 직유, 은유, 의인, 활유, 대유, 풍유, 중유 등이 있다.
직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의 관계가 유사성에 의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고 은유는 둘 사이의 관계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동일성의 비유이다. 의인법은 사람이 아닌 것에 인격을 부여하여 비유하는 방법, 활유는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여 비유하는 방법이며, 대유는 어떤 대상의 부분, 특징, 모양 등을 들어 전체를 대신하는 방법이다. 풍유는 원관념을 제시하지 않고 보조관념만을 드러내어 풍자와 암시의 효과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여러 가지 비유 중에서도 은유는 가장 함축성이 강한 형태의 비유이다. 은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결합 양상에 따라 계사적 은유와 동격적 은유로 나뉜다.
2] 상징: 상징도 비유와 같이 함축적 용법을 위한 언어적 사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사하다. 상징 역시 비유와 같이 감각화를 통하여 새로운 의미를 드러내는 문학 언어의 특성을 대표하는 기법이다. 그러나 비유가 두 관념 사이의 공통성과 유사성에 기반하는 것과는 달리, 상징은 감각적 대상으로서의 보조관념이 비본래의 의미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비유와는 다른 성격을 띤다. 상징과 유사성이 많은 것이 은유인데, 은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드러나지만 상징은 원관념의 형태를 드러내지 않고 감각화된 보조관념만으로 함축된 의미를 유발시키는 것이 특이하다. 따라서 비유에서는 원관념이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상징에서의 원관념은 암시성과 모호성이 더 강하다. 그래서 대상에 대한 의미가 더 다의적이고 그 폭은 더 넓어진다.
상징의 종류에는 한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만 독특하게 사용하여 함축성ㄴ을 높이는 창조적 상징(개인적 상징)과 한문화권에서 오랜 세월 약속되어 사용해온 관습적 상징, 그리고 먼 옛날부터 인류가 공통적으로 인식해 온 원초적 성격을 띠는 원형적 상징 등이 있다.

상징과 은유의 형식에서 ?=B형식은 은유와 상징의 공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타나지 않은 원관념(?)을 B와의 유사성에서 하나의 의미로 찾으면, 은유가 되고, 원관념을 다양하게 찾아내면 상징이 됩니다. 그러니까 多:1 대응이 성립하면 상징. 1:1 대응이 되면 은유로 보는 것인데.... 그늘과 눈물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가 있는지.. 요게 관건입니다.
일단 상징으로 볼수도 있으므로 그렇게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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