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비평론 2조
독일에서 시작된 수용미학은 어떤 곳에서 보면 수용 이론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럼 수용미학과 수용이론은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번역할때 같은 용어를 다르게 번역한 것입니까?
독일에서 시작된 수용미학은 어떤 곳에서 보면 수용 이론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럼 수용미학과 수용이론은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번역할때 같은 용어를 다르게 번역한 것입니까?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권오현 작성시간 03.10.05 '수용미학'은 이러한 관심을 처음 이론적으로 전개시킨 '야우스'의 초기의 이론적 저술만을 가리키는 말로 한정지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용(Rezeption)에만 신경을 썼고 반응(Wirkung)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영어로는 두 용어가 구별이 없으나 독일어로는 구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권오현 작성시간 03.10.05 '독자반응비평'이라는 말은 미국 비평계를 중심으로 제시되었던 거래적 비평, 구조주의 시학, 감정적 문체학 등의 여러 가지 이론 체계들을 망라하는 총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권오현 작성시간 03.10.05 그러나 일반적인 의미에서 '수용미학'이라는 용어는 문학작품을 읽고 받아들이는 행위(수용)를 문학 연구의 이론(미학)으로 연구한다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학'이라는 용어를 "미(美)와 그것의 가치 기준에 관한 학문"이라는 원래의 의미에 국한시키지 않은 것입니다.
-
작성자권오현 작성시간 03.10.05 그러므로 "수용자 중심의 문학 연구 이론"을 '수용미학'이라고 부르는 데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앞서 엄밀한 의미로 구별해 본 것은 한번 정도 살펴볼 필요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가 이 이론을 공부하는 데에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해도 무관할 것입니다.
-
작성자권오현 작성시간 03.10.05 물론 '수용미학'이라는 용어에 현학적인 경향이 없지는 않으나, '수용이론'이라는 용어에는 그 대상이 문학 또는 예술이라는 의미가 희석되어 있고, '독자반응비평'이라는 용어는 단어 자체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선입관적 오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용미학'이라는 그대로 용어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