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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과

작성자주영|작성시간26.06.18|조회수80 목록 댓글 42

엊그제 일요일 아침
아빠와 통화하려고 전화 드렸는데
아빠 전화 안받으신다며
쌍둥에미가 저한테 카톡을 했어요

카톡==>>저희 지금 내려가요
엄마아빠 약속 있으셔도
저희 그냥 놀다 갈께요<<==
그런 시간이 오전 8시 55분

산골할매는 통화를 하고나면
컨디션이 저하되니까
무엇이든지 지 아빠와 통화를하고
어미인 저와는 카톡을 합니다

주일 교중미사 가려다가
할배 혼자만 성당에 갔습니다

냉동실에서 통닭 꺼내
진공포장된채로 물에 담궈 놓고
저압 압력솥에 한방 약재 앉히고

얼추 녹은 통닭에서 기름기 제거해
한방약재 앉힌 그 위에 올리고
정수 받아 붓고
전기레인지에 올렸습니다

쌍둥에미에게
월남쌈 할꺼라했고
양배추 들깻잎 자색양파 있으니

삼거리 하나로마트 들러
3색 파프리카
라이스페이퍼
월남쌈 소스 구입해 오라 했더니
땅콩소스도 사왔드군요

쌍둥이들 키우느라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도
느긋하게 커피도 못마시다보니
식은커피 마시는게 일상이라네요

금요일날 저녁에 귀가한 할배가
로스팅커피 500g을 구입해왔고
그것 핸드드립해서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1개씩
커피에 띄워주니
오랫만에 따듯한 커피 마신다며
아포가토 맛이 좋다고 하였어요

쌍둥이네가 떠나고 얼마 안돼
갑자기 어둑 어둑해지더니
한참을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는 잦아들었어도
월요일 오전에야 비가 멈췄습니다

할배는 저것이 월동 안되는데도
빨강에 꽂혀 또 구입해온 만델리아

뒤란으로 이식한 나리들이
이제는 활착이 되었는지
잎이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접시꽃을 옮겨 다니며 꿀을 빠는
위협적인 웅웅 소리를 내는 왕벌

호야

꽈리

수레국화

수레국화 접사

요건 방금 전 입니다

사랑이가 밖에 나가고싶어 끙끙

밖에 내 놓았어도 궁금하길래
안에서 내다보니
피크닉테이블에 누웠던 사랑이가
테이블에서 내려와
저렇게 걸어와 현관 앞에 멈췄어요

안에 들어오고싶어 그러나? 싶어
현관문을 열어도 꿈쩍을 않고
데크에 반쯤 누워 저를 올려봅니다

쌍둥이 중 하나는
나리 대궁에 맺힌 구근을 따고있고
다른 녀석은 저거 잡아줘 하기에
무얼 보고 그러나? 하여 올려다보니
벌을 잡아 달라고 합니다

벌에 쏘이면 아프고 퉁퉁 붓는다고
설명하는거예요

우리 뒤에서
지 어미가 촬영한 덕분에
쪼꼬만 산골할매 뒷태 선보여요

소리 키우면
저거 잡아달라는 소리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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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지수 | 작성시간 26.06.19 ㅋㅋㅋ~
    즒은 엄마와
    므찐아들
    이네~👌
    코가 복코
    돈붙는 코여~^^
  • 작성자안개 | 작성시간 26.06.19 할머니랑 같이서있는 쌍둥이들 뒷태가 귀엽네 ㅎ
    꽃속에서 사는 안 주인 일기 잘보구가네요
  • 답댓글 작성자지수 | 작성시간 26.06.19 꽃보다
    아름다워~^^
  • 작성자이나미 | 작성시간 26.06.19 영화 보는듯 ~뒷모습이
  • 작성자여정 | 작성시간 26.06.20 캬! 뒤모습 사진은
    그림같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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