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가 정력이 좋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머리카락이라는게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한다. 그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다하니 그런줄 알 뿐이다. 좌우지당간 이 호르몬의 부조화 즉 젊은 시절에 남성호르몬이 너무 과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근거 없는 얘기니 그저 그러려니 하시기 바람. 근디 나이들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남성호르몬 과다여?? 에고 그건 남성호르몬 부족이다.
그러하다고 호르몬 처방을 받기도 그렇고 그저 나날이 빠져가는 머리칼을 지켜만 볼 뿐이다. 물론 스트레스를 덜 받고 공해나 샴푸의 약해를 줄이고 등등하다보면 될까말까 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처방은 있다. 그건 고기를 자주먹으러는 얘기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거다. 단백질은 정자의 생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아그라가 문제가 아닌거다.
마누라가 고기구워주길 턱빠져라 기다릴 수도 없고 내손으로 삼겹살 싼놈으로 한 몇키로씩 쟁여놓고 출출할 때마다 먹을 일이다. 물론 야채도 중요하다. 고기와 야채는 궁합이 잘맞아 고기의 걸쭉함을 야채가 녹여준다. 근데 이 놈의 야채값이 고기값수준이요 쌓아 쟁여놀 수도 없으니 난감하긴하다. 연초에 구청에서하는 텃밭분양을 신청했는데 떨어졌다. 경쟁율이 5:1 이상이다. 하기야 당첨됐다 하더라도 제대로나 키울지는 또 의문이다.
댄스스포츠 성생님이 신상품 머리토너를 선물로 줬는데 그걸 기화로 지금까지 몇년간 쓰다가 지금은 쓰는 사람이 많은지 가격도 많이 올라 요즘은 그만 뒀다. 사실 그걸 발라도 이 놈의 머리카락이 나는지 빠지는지 헤아려 볼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저 믿고 써 본결과 머리카락 상태는 별 변화가 없다. 효과야 아주 없겠냐마는 빠지는게 더 많으면 백약이 무효인거다.
이걸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거다. 사실 우리몸의 상당부분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가. 단백질이 필요한건 당연한 일이다. 이 단백질 즉 아미노산이란게 야채를 먹어도 생성은 되니 꼭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래도 손쉬운게 고기 아니겠는가. 사실 고기 굽고 지지는 것만큼 귀찮은 일이 어디 있으랴.
늘그막에 취미 중에 하나로 요리를 선택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하루죙일 빈둥빈둥 할 일도 없는데 굳이 요리강습을 받지 않더라도 이것 저것 만들어 볼 수는 있는 일이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은 샐러드가 많이 생각난다. 고기도 먹고 샐러드도 먹고 하루죙일 먹자판으로 사는 것도 어떨까 싶다. 꼭 무슨 돈이 더 드는 일도 아니다. 삼복더위에 삼계탕 한그릇먹는다고 뭐가 되는건 아니다. 그저 값싼고기 쟁여놓고 세월아 네월아 먹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