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가 안되는 곳은 어디인가. 아니 시방 왜 사교타령이여?? 아니 춤에서 사교빼면 앙꼬없는 찐빵이여. 맞다. 좌우지당건 제일 먼저 콜라텍은 사교가 불가하다. 한마디로 케이오스다. 아니 사람 얼굴도 제대로 구분이 안되는데 무슨 사교를 한다는 말인가. 최소한 누가 개똥이 엄미인지 소똥이 엄마인지는 알아야 할게 아닌가. 두번째로는 악당이 점거하고 있는데다. 춤방에 따라서는 분위기가 묘하게 풀린 곳도 있다. 모두 자기위주로 움직이는거다. 기본예의 상실이다.
아니 그리 차띠고 포띠고 어디가서 춤을 추는겨? 물론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 마찬가지다. 잘난 놈 못난 놈 선한 놈 고약한 놈 가지가지다. 하지만 이 나이 때쯤되면 그 구분이 모호해진다. 못난 놈도 언젠가는 잘난 놈이 될 수 있고 나쁜 놈도 회개해서 좋은 놈이 될 수도 있다. 이 모두 시간의 문제라는 걸 안다. 그래서 콜라텍이든 아사리판이든 어디다 갖다 놓아도 춤추는데 지장은 없다.
하지만 굳이 사교를 하기 쉬운 곳을 찾으라면 어디가 되겠는가. 그건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그 중에서도 좀 규모가 큰 구민회관이나 스포츠댄스다. 최소한 갑돌이 갑순이는 구분이 되고 한번 만 척봐도 그 사람의 됨됨이를 어느정도 알 수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동호회다. 물론 보는 얼굴 또 보고 지겹도록 보니 뉴페이스랑 어울리는 사교의 참맛은 떨어진다.
아니 그러면 그리 사교를 하면 무슨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능겨?? 콩고물은 커녕 김치국물도 없다. 이 점이 중요한 점이다. 춤방에서 콩고물 바라는 순간 그건 폭망이다. 콩고물이란건 바란다고 되는 것도 아니요 또 콩고물 몇점 먹겠다고 아둥바둥하는 꼴도 우습다. 사교란 생각없이 만나서 생각없이 헤어지는게 사교인거다. 정상회담 파티장에서 술잔 들고 삼삼오오 모여 얘기한다고 당장 무슨 현찰이 생기는가. 그저 만났다 헤어질 뿐이다. 그 과정이 사교일 뿐이다. 춤방도 마찬가지다.
G7 정상화담장에서 샴페인잔 부딛치는거나 춤방에서 아지매 손잡는거나 모두 사교다. 오히려 술잔보다 아지매 손잡는게 더욱 찰지고 영양가있는 사교인거다. 사실 사교댄스란 그거면 땡이다. 춤잘추려 목숨 걸 일도 아니요 설사 잘춘다해도 그게 사교를 잘하는건 결코 아니란걸 알아야 한다. 사교댄스란 사교를 잘하는 놈이 장원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