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텍

작성자찐서방|작성시간26.06.17|조회수17 목록 댓글 1

콜라텍을 혼자서는 안간다. 이리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아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 편한 것도 사실이다. 재미야 어찌됐건 혼자 콜라텍에 들려 그저 이여자 저여자 손 좀 몇번 잡아보다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예 하루죙일 죽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쌩판 모르는 사람과 춘다는게 그 나름 묘미도 있고 배울 점도 있다. 헌데 춤추는 매너는 모두 다르다는걸 미리 수긍하고 들어가야 한다.

 

아니 춤을 그야말로 열심히 잘 춰줬는데 전화받는다고 중간에 손을 놔버리는 경우도 있고 잔발에 익숙한 아지매는 자기랑 안맞는다고 손을 놔 버린다.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하므로 콜라텍에 노냥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사인거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아니하다. 아니 콜라텍이 뭐 그리 좋다고 그리 어수선한 분위기를 즐기려 하는가. 아예 안가고말지 이리되는거다.

 

콜라텍에서 춤을 잘 춘다는건 우리가 학원에서 잘추는 것과는 다르다. 좁은 공간에서 여자비위에 맞게 돌아가려면 그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초보들이 콜라텍가면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다. 어느 정도 추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먼저 별난 재주를 부리려 하지 말 일이다. 여자가 못받아도 그렇고 또 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구사하기도 어렵다.

 

그야말로 자신있는 동작이 있어 아무리 협소한 곳에서도 멋지게 돌아 나갈 수 있다면 어쩌다 섞어주면 고수로 인정받는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평범한 동작으로 땜빵을 할 일이다. 콜라텍은 장소마다 추는 춤도 조금씩 다르고 또 춤 잘춘다고 박수받기에 적합한 환경도 아니다. 잘추건 못추건 그저 여자와 어울려 돌아가면 그만인데가 콜라텍인거다. 그건 그 사람들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리 출 수밖에 없는 환경인거다.

 

춤이 궤도에 오르면 콜라텍에 가는 건 필수라한다. 이 말이 꼭 맞지는 않다. 콜라텍 춤은 콜라텍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콜라텍에 가서 제대로 때빼고 놀려면 아는 사람과 가는건 거의 필수다. 이는 초보인 경우 더욱 그러하다. 마치 콜라텍에서 춤추는게 필수코스인 양 생각할 일은 아니라는거다. 콜라텍에 가야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실력이 있으면 어디 콜라텍을 가더라도 자기나름대로 놀 수 있다고 생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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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팬더뚱땡이 | 작성시간 26.06.18 콜라텍 혼자다녀도 잼있어요 ㅎㅎ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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