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

작성자찐서방|작성시간26.06.21|조회수32 목록 댓글 1

일확천금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누구는 코인해서 누구는 주식해서 때돈 벌었는디?? 조만간 그 돈 다 날라간다. 세상만사 그 과정에 있는거지 결과에 있는게 아니다. 잡초제거도 마찬가지다. 산소에 벌초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묘때 벌초한다고 잡히는 잡초는 없다. 최소한 1년에 6번을 가도 잡초는 못잡는다. 그래서 농약을 쓰는거다. 아니 조상산소에 농약이 웬말이여?? 맞다. 그런데 방법이 없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장 떼돈벌어 벤츠타고 타워펠리스 사는게 아니다. 많은 기업체들의 부채비율은 100%를 넘는다. 즉 청산하고나면 빚만 남는 기업이란 얘기다. 돈이 많은게 아니라 마이너스 인생이 사장인거다. 아니 그런데 왜 그리 돈을 잘 쓰는겨?? 내 재산이 마이너스건 뭐건 돈은 돌게 되어있다. 그 중에서 빼내 쓰는 것 뿐이다. 자기 돈 쓰고 있는게 아닌거다.

 

자기 돈 쓸거 다쓰고 어느날 부도내 버리면 죽는 건 민초들이다. 상장기업이라면 주주가 먼저 죽고 그 다음엔 하청업체가 죽는다. 종업원들이 죽는건 불문가지다. 이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다. 삼성전자주가 8만원 짜리가 4배가 올랐다 해보자. 100만원 투자한 사람은 300만원 벌고 1억 투자는 3억을 번다. 10억 투자는 30억을 벌고 100억 투자는 300억을 번다. 여기서 100억이하 투자자는 말짱 헛일인거다,

 

30억 벌어봐야 제대로 된 아파트 한채도 못산다. 최소한 300억은 벌어야 차띠고 포띠고도 뭔가 좀 남는게 아니던가. 이처럼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돈놓고 돈먹기 경제인거다. 기업 백날해봐야 언제 망할지 그 날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내가 무슨 경제에 도통한 사람도 아니지만 지금 시국이 뭔가 불안한건 사실이다. 대비가 필요한 때다.

 

특히 나이들어 일확천금을 꿈꾸다간 한방에 훅간다. 말년이 비참해지는거다. 아는 사람중에 소방계통에 근무한 사람이 잇다. 건축에서 소방설비는 규제가 까다로워 설비를 갖추는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 이 양반 퇴직 후에 사업한다고 몽땅털어 넣었다가 지금은 당구장에서 큐대 청소하고 있다. 나보고 하는 말이 쥐꼬리만한 연금이라도 꼭 붙들고 있으란다. 일확천금보다 있는거나마 잘지키는게 노년의 경제다. 

 

애인도 마찬가지다. 이리 저리 춤방다니며 한눈 팔아봐야 그야말로 말짱도루묵이다. 춤을 추다보면 아지매들이 싫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아지매들이 뭐가 그리 좋은가. 육김적인 몸매를 가진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성질머리가 철이 든 것도 아니요 오히려 고약한 것만 배우려드니 그게 좋아보일 리가 없다. 그저 참한 애인 하나있거든 친구 삼아 옆에 두고 심심하면 볼 일이다. 봐도 그만 못봐도 그만 그저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할 일이다.

 

세상만사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춤도 마찬가지다. 배우면 배울 수록 어려워지는게 춤이다. 춤이란게 예술의 영역인지라 그 끝이 없는거다. 음악도 마찬가지요 그림도 마찬가지다. 그저 자신과의 싸움이요 자신과의 대화일 뿐이다. 춤 잘춘다고 어느날 갑자기 애인이 생기는 것도 아니요 또 생겨본들 그저 옆에 친한 사람 하나있다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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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팬더뚱땡이 | 작성시간 26.06.22 잼있는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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