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정권, 민노총 손바닥 위에서 놀게 될 듯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문재인이나 윤석열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무학산(회원) <윤 정권. 스스로 실패를 예약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들으면 뭔가 달라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문재인이나 윤석열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화물연대 파업이 화물연대의 한판승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공무원이랄 것도 없을 정도로 비참했고 근무환경은 눈물겹도록 열악했다. 일례로 방범비. 적십자회비. 오물세. 재산세 등은 동사무소 직원이 퇴근한 후에 집집마다 받으러 다녔다. 집에 돌아가면 밤 10시 11시는 다반사였다. 거기다가 징세 실적이 좋지 않으면 위에서 내려오는 공박은 또한 눈물겨웠다. 승진 문제에서도 시청 직원이 아닌 동사무소 직원은 자꾸 후순위로 밀려나곤 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약과였다. 그 동네 토호들이나 건달 등 등쌀은 더욱 참기 힘든 모멸이었다. 동사무소 직원이 새로 부임하면 동네 토호나 건달이 “저 사람이 몇 근이나 나갈까?” 하고 저울에 달아본다. 그 무게에 따라서 대접받게 된다. 무게가 많이 나가면 그에 비례하여 점잖게 대접받고, 무게가 볼품없으면 그냥 술이나 받아주고 심부름이나 해 주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만다. 서푼어치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각인된 나머지 퇴직해 버리는 공무원도 있었다. 저울에 달린 사람의 비애였던 것이다.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민노총이 윤석열의 무게감을 달아보는 시금석이었다. 민노총이 윤석열을 다루어 보기 위해 화물연대를 내세워 파업을 벌였을 것이다. 이 파업으로 화물연대는 얻을 것을 초과하여 얻었고, 민노총은 윤석열의 무게감은 문재인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제 윤석열의 내공이 보잘것 없음이 드러난데다가 그 무게감의 빈약성이 드러났으니 윤석열은 부처님의 손바닥 위에서 논 손오공처럼 민노총의 손바닥 위에서나 놀게 될 것이다. 이는 종국적으로 국민이 그런 처지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윤석열 정부가 처음 맞닥뜨릴 난사는 민노총의 파업이라고 예측하지 않은 국민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윤 정부는 무슨 대비책도 준비하지 않았든지 “그건 노사문제다”라며 멀찍이 서서 구경이나 하더니, 경제 문제 등 사세가 급하게 돌아가자 서둘러 화물연대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조건으로 항복하고 말았다. 이제 민노총은 대밀면 된다는 답을 얻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파업들이 줄을 이어 터져나올 것이다. 이번 한판 싸움으로 윤 정권은 민노총의 포로나 진배없게 되었다. 윤 정권은 민노총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 발버둥치다가 5년은 다 흘러가 버리고 말 것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화물 출하가 막힌 나머지 경제에 체증 현상이 일자 화물연대의 요구를 정부가 무조건적으로 들어주었다. 이러려면 화물연대의 요구를 처음부터 들어주는 게 나았다. 그랬으면 윤석열의 밑천은 들통나지 않아도 되었다. 이제 민노총은 한 손에는 승리를 움켜쥐었고, 다른 한 손에는 “윤석열은 아무것도 아니다”는 평가를 거머쥐었다. 윤 정권의 앞날도 가시밭길일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민노총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처럼 노조에 '오냐' '오냐'해 줄 것이다. 시작점에서 안 싸웠는데 나중에 가서 싸우겠나? 이번 싸움을 가만히 지켜본 구경꾼은 실망 끝에 화만 난다. 하긴 국힘당은 민주당에도 정색으로 대적할 마음이 없는데 감히 천하의 민노총에 대적하랴. 윤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 되기로 스스로 예약해 버렸다. |
| [ 2022-06-15,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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