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시간 별로 안 들이고 시험 잘 치기>
요즘은 바쁜 학원생활이다, 학교생활이다 하면서 말들이 많다. 이것 때문에 자살기도를 하는 학생들도 생긴다. 이 문제는 전국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모두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모두가 시험 탓이다. 그래서 나는, 시험 공부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시험을 잘 치는 방법, 그러니까 일종의 나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겠다.
첫째. 무조건 암기하기. 하지만 이것이 바로 시험 공부의 중심이다. 특히 수학, 사회, 과학, 기술, 가정 같은 것들은 모두가 외우는 것 투성이다. 이런 게 외워지지가 않는다고? 이럴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외워야 할 것을 택하고 눈을 감고 크게 몇 번 말한다. 그리고 말하면서, 외워야 하는 문장을 분해하거나 연상되는 것들을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에 관련된 그림을 떠올린다. 만약 한자를 외운다면, 더 쉬울 수도 있다. 만약 코 비(鼻)자를 외운다고 해 보자. 이것을 잘 분해하면, 위에는 스스로 자(自), 중간에는 밭 전(田), 밑에는 한글로 거라고 씌여 있는 것처럼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하나로 붙이면? 자전거(自田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문장 속의 느낌이라든지 이유라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억해 둔다면 훨씬 기억하기 쉽다. 두 번째 방법은, 일종의 노동이다. 외워야 하는 문장을 말하면서 함께 외워질때까지 쓰고 또 쓰는 것이다. 넌더리가 날 때까지. 이러면 질려 버려서 잘 외게 된다. 하지만 모든 문제들을 외우는 데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손만 아플 것이다. 공부 전체가 넌더리날테니까. 아무리 어떠한 방법을 써도 외워지지 않는 문제에만 이 방법을 사용하자.
둘째. 서로 묻고 답해주기. 옆에 친구가 있다면 써먹기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요약해 둔 종이가 있다면 금상첨화. 옆 친구에게 요약한 종이를 주고 문제를 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부탁할 때 잊어서는 안될 것. 섞어서 문제를 내게 한다. 대개 요약 종이를 들고 외울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외우기 때문에, 그 순서 속에 파묻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할 때는, 문제를 반드시 섞어서 내게 하라.
셋째. 모범생 따라하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얼마나 날라리든 간에, 시험기간 중 하루만이라도 정말로 모범생으로 보이는 아이를 하나 콕 찝어서 하루만큼은 그 애를 잘 지켜보라. 공부도 잘 하면서 놀기도 잘 하는 애라면 더욱 좋다. 그리고 특히 수업시간에 잘 지켜보라. 아주 표준적인 모범생이라면 수업시간에만큼은 선생님이 하라는 지시는 뭐든지 할 것이다. 줄 그으라면 긋고, 몇쪽까지 하라면 바로바로 시작할 것이다. 그게 보기에는 별로 도움 될 것 같아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모범생은 흉내만 내도 모범생이 된다는 것이다. 또 모범생을 지켜볼 때는, 쉬는시간에도 한번 보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아주 열심히 놀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 잘 하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놀 땐 확실하게 놀고, 공부할 땐 확실하게 공부하자'이다. 네 자로 줄여서 '시간 엄수' 지 뭐.
넷째, 스트레스 빨리 풀기. 되도록이면 이 방법을 시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 싶다. 학업면 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도. 자신의 취미를 찾아두는게 좋다. 그것이 조그만 것이라면 더욱 좋다. 내가 권장하는 것은 바로 음악 듣기이다. 되도록이면 마이마이나 MP3가 있다면 더욱 좋다. 없다면 가지고 있는 옆의 부자 친구에게 넌지시 빌려 보자. 음악듣기는 수다떨기나 그림 그리기보다, 심지어 엄마의 잔소리 하에서 진행되는 책 읽기보다도 낫다. 이유가 뭐냐고? 수다를 떨다가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짜증나지? 그럼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그림을 최선을 다해 그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역시 짜증이 날 것이다. 그리고 책이 쉬는시간에 읽는 데는 왜 적합하지 않냐고?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먼저 수업시간 동안에 책의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책의 내용에 빠져버리면 더 중요한 수업 시간이 시작되는 것도 모르고 몰래몰래 책을 계속 보다가 하필이면 들어온 담임 선생님에게서 어떠한 형벌이 내려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장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피하는 게 좋다. 음악은 언제고 다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는 것이다. 뭐, 그때 지난 시간에 배운 것들을 복습한다던지 요점정리 하는 편이 더 유익하겠지만. 정말 모범생이나 공부 좀 하려고 독하게 마음먹은 사람 빼고는 누가 그렇게 머리 아프고 지루한 일을 하겠어? 쉬는 시간은 쉬라고 있는 거지, 자습하고 공부하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그 10분 쉰다고 인생이 실패하는 것도 아닌데, 좀 쉬자.
다섯째, 책 많이 읽기. 이 소리 나오면 끄려고 마우스 엑스표에 갖다대는 사람 꼭 있다. 좀 자제하자. 항상 엄마가 하는 소리라서 지겹다고? 엄마가 항상 바른소리를 하시는데 뭘. 책은 정말로 좋은 것이다. 책 중에서도 재미있게 풀이한 책이 가장 낫다. 역시 그런 책이 나은데 그런 책을 찾아볼 수 없다면, 굳이 추천하자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다. 홍보할 생각은 아니지만, 과학 분야에서 약하다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버섯이 먹을 수 있는 곰팡이고, 화학의 머리 아프게 길기만 한 단어들의 원리 같은 잡다하고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상식들을 쉽게 깨닫게 해 준다. 제목만 보고 유치하다고 넘어가지 마라. 내용은 어른들도 몰랐던 내용들로 잘 짜여 있으니까. 과학 쪽에서는 염려할 것 없다면, 이젠 가장 애매하고도 가장 쉬운 과목, 국어로 넘어가보자. 국어는 보통의 답들이 본문에서 찾는 것이다. 하지만 본문에서 뜻을 깨달아 쓰는 것은 틀리기 일쑤다. 이럴 때는 왜 느낌표 프로그램 있잖은가. 그런 것들을 보든지 서점 홈페이지에 들어가 추천도서 목록을 살펴본다. 신문도 좋다. 무조건 읽을 작정이면, 상 많이 타고 이름 유명한 것부터 읽기 시작해라.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가시고기'. 많이 들어 봤지? 전부다 좋은 책이니까 유명한 것이다. 유명한 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덕적인 말' 들, 그러니까 책을 많이 읽자, 공부시간에 집중하자 같은 말들은, 잘 생각해보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에 유명해진 것이고, 너무나 유명하다 보니 흔해진 것이다.
여섯째, 스스로 간이시험 치기. 이것은 둘째 번 것과 흡사하다. 거의 첫째 번과 둘째 번을 섞은 것이랄까. 하지만 이것도 중요하다. 스스로 시험을 쳐 봐야, 자신이 무슨 분야에서 약한지 잘 알 수 있으니까. 벌칙을 하나 정해 놓고 틀릴 때마다 그 벌칙을 받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하나 틀릴 때마다 친구 떡볶이 100원어치씩 사 주기! 돈 아까워서라도 공부할 거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6가지의 공부 잘하는 방법이 있다. 전부 다 주위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나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지? 이런 방법들 역시 그만큼 효력이 있고 가치가 있기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모든 약 2쪽 30줄에 걸친 이 글을 나는 이렇게 요약하겠다. 공부, 재미있게 하자!
요즘은 바쁜 학원생활이다, 학교생활이다 하면서 말들이 많다. 이것 때문에 자살기도를 하는 학생들도 생긴다. 이 문제는 전국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모두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모두가 시험 탓이다. 그래서 나는, 시험 공부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시험을 잘 치는 방법, 그러니까 일종의 나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겠다.
첫째. 무조건 암기하기. 하지만 이것이 바로 시험 공부의 중심이다. 특히 수학, 사회, 과학, 기술, 가정 같은 것들은 모두가 외우는 것 투성이다. 이런 게 외워지지가 않는다고? 이럴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외워야 할 것을 택하고 눈을 감고 크게 몇 번 말한다. 그리고 말하면서, 외워야 하는 문장을 분해하거나 연상되는 것들을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에 관련된 그림을 떠올린다. 만약 한자를 외운다면, 더 쉬울 수도 있다. 만약 코 비(鼻)자를 외운다고 해 보자. 이것을 잘 분해하면, 위에는 스스로 자(自), 중간에는 밭 전(田), 밑에는 한글로 거라고 씌여 있는 것처럼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하나로 붙이면? 자전거(自田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문장 속의 느낌이라든지 이유라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억해 둔다면 훨씬 기억하기 쉽다. 두 번째 방법은, 일종의 노동이다. 외워야 하는 문장을 말하면서 함께 외워질때까지 쓰고 또 쓰는 것이다. 넌더리가 날 때까지. 이러면 질려 버려서 잘 외게 된다. 하지만 모든 문제들을 외우는 데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손만 아플 것이다. 공부 전체가 넌더리날테니까. 아무리 어떠한 방법을 써도 외워지지 않는 문제에만 이 방법을 사용하자.
둘째. 서로 묻고 답해주기. 옆에 친구가 있다면 써먹기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요약해 둔 종이가 있다면 금상첨화. 옆 친구에게 요약한 종이를 주고 문제를 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부탁할 때 잊어서는 안될 것. 섞어서 문제를 내게 한다. 대개 요약 종이를 들고 외울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외우기 때문에, 그 순서 속에 파묻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할 때는, 문제를 반드시 섞어서 내게 하라.
셋째. 모범생 따라하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얼마나 날라리든 간에, 시험기간 중 하루만이라도 정말로 모범생으로 보이는 아이를 하나 콕 찝어서 하루만큼은 그 애를 잘 지켜보라. 공부도 잘 하면서 놀기도 잘 하는 애라면 더욱 좋다. 그리고 특히 수업시간에 잘 지켜보라. 아주 표준적인 모범생이라면 수업시간에만큼은 선생님이 하라는 지시는 뭐든지 할 것이다. 줄 그으라면 긋고, 몇쪽까지 하라면 바로바로 시작할 것이다. 그게 보기에는 별로 도움 될 것 같아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모범생은 흉내만 내도 모범생이 된다는 것이다. 또 모범생을 지켜볼 때는, 쉬는시간에도 한번 보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아주 열심히 놀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 잘 하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놀 땐 확실하게 놀고, 공부할 땐 확실하게 공부하자'이다. 네 자로 줄여서 '시간 엄수' 지 뭐.
넷째, 스트레스 빨리 풀기. 되도록이면 이 방법을 시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 싶다. 학업면 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도. 자신의 취미를 찾아두는게 좋다. 그것이 조그만 것이라면 더욱 좋다. 내가 권장하는 것은 바로 음악 듣기이다. 되도록이면 마이마이나 MP3가 있다면 더욱 좋다. 없다면 가지고 있는 옆의 부자 친구에게 넌지시 빌려 보자. 음악듣기는 수다떨기나 그림 그리기보다, 심지어 엄마의 잔소리 하에서 진행되는 책 읽기보다도 낫다. 이유가 뭐냐고? 수다를 떨다가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짜증나지? 그럼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그림을 최선을 다해 그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역시 짜증이 날 것이다. 그리고 책이 쉬는시간에 읽는 데는 왜 적합하지 않냐고?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먼저 수업시간 동안에 책의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책의 내용에 빠져버리면 더 중요한 수업 시간이 시작되는 것도 모르고 몰래몰래 책을 계속 보다가 하필이면 들어온 담임 선생님에게서 어떠한 형벌이 내려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장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피하는 게 좋다. 음악은 언제고 다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는 것이다. 뭐, 그때 지난 시간에 배운 것들을 복습한다던지 요점정리 하는 편이 더 유익하겠지만. 정말 모범생이나 공부 좀 하려고 독하게 마음먹은 사람 빼고는 누가 그렇게 머리 아프고 지루한 일을 하겠어? 쉬는 시간은 쉬라고 있는 거지, 자습하고 공부하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그 10분 쉰다고 인생이 실패하는 것도 아닌데, 좀 쉬자.
다섯째, 책 많이 읽기. 이 소리 나오면 끄려고 마우스 엑스표에 갖다대는 사람 꼭 있다. 좀 자제하자. 항상 엄마가 하는 소리라서 지겹다고? 엄마가 항상 바른소리를 하시는데 뭘. 책은 정말로 좋은 것이다. 책 중에서도 재미있게 풀이한 책이 가장 낫다. 역시 그런 책이 나은데 그런 책을 찾아볼 수 없다면, 굳이 추천하자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다. 홍보할 생각은 아니지만, 과학 분야에서 약하다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버섯이 먹을 수 있는 곰팡이고, 화학의 머리 아프게 길기만 한 단어들의 원리 같은 잡다하고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상식들을 쉽게 깨닫게 해 준다. 제목만 보고 유치하다고 넘어가지 마라. 내용은 어른들도 몰랐던 내용들로 잘 짜여 있으니까. 과학 쪽에서는 염려할 것 없다면, 이젠 가장 애매하고도 가장 쉬운 과목, 국어로 넘어가보자. 국어는 보통의 답들이 본문에서 찾는 것이다. 하지만 본문에서 뜻을 깨달아 쓰는 것은 틀리기 일쑤다. 이럴 때는 왜 느낌표 프로그램 있잖은가. 그런 것들을 보든지 서점 홈페이지에 들어가 추천도서 목록을 살펴본다. 신문도 좋다. 무조건 읽을 작정이면, 상 많이 타고 이름 유명한 것부터 읽기 시작해라.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가시고기'. 많이 들어 봤지? 전부다 좋은 책이니까 유명한 것이다. 유명한 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덕적인 말' 들, 그러니까 책을 많이 읽자, 공부시간에 집중하자 같은 말들은, 잘 생각해보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에 유명해진 것이고, 너무나 유명하다 보니 흔해진 것이다.
여섯째, 스스로 간이시험 치기. 이것은 둘째 번 것과 흡사하다. 거의 첫째 번과 둘째 번을 섞은 것이랄까. 하지만 이것도 중요하다. 스스로 시험을 쳐 봐야, 자신이 무슨 분야에서 약한지 잘 알 수 있으니까. 벌칙을 하나 정해 놓고 틀릴 때마다 그 벌칙을 받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하나 틀릴 때마다 친구 떡볶이 100원어치씩 사 주기! 돈 아까워서라도 공부할 거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6가지의 공부 잘하는 방법이 있다. 전부 다 주위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나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지? 이런 방법들 역시 그만큼 효력이 있고 가치가 있기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모든 약 2쪽 30줄에 걸친 이 글을 나는 이렇게 요약하겠다. 공부, 재미있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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