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16
가루 한 움큼 기름 조금으로 아들과의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던 사르밧 과부를 생각해 봅니다.
그 여인의 믿음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엘리야 선지자의 요구가 황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들 입에 넣어주고 싶은 마지막 떡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이 삶의 최우선 순위로 고백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신뢰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신앙을 가르치려고 마지막 식사를 받는 엘리야 선지자의 믿음도 대단해 보입니다.
이번 건축비의 건축헌금이 9% 조금 더 되게 모아졌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마지막 식사 같은 헌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엘리야처럼 영적 공급의 법칙을 신뢰하며 사르밧 과부의 신앙으로 헌금해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기보다 염려가 앞섰던 제 마음을 보게 하십니다.
땅 속 기둥 9미터 깊이 99개의 기둥 박는 일이 거의 끝나 가는데 공사 진행을 보며 다음 공사비 걱정이 더 앞섰던 제 마음이 얼마나 부족한 믿음인지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받고 사는 선교사의 삶입니다.
가뭄 중에도 마르지 않는 기적을 보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만 보이기를 기도하며 시작한 건축.
제가 간구해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24절)
우상숭배가 극에 달하고 영적인 어둠이 가득했던 아합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살아 계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시고, 사르밧 과부의 가루와 기름이 마르지 않게 하시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하지만 과부는 기적을 경험하고도 아들의 죽음 앞에서 다시 절망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오면 쉽게 두려워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절망 앞에서 죽은 아이를 품에 안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회복시켜 주셨고, 그 사건을 통해 과부는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제게는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엘리야의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도보다 내 문제와 현실에 더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았습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하나님의 빛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진리와 거짓이 뒤섞여 무엇이 옳은지조차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생명을 살리는 통로로 쓰임 받았던 것처럼 저 또한 상황과 현실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기 원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는 통로로 쓰임 받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16)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은혜를 지금까지,누리고 살아왔음에도 잘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또 팔려고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방법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전 여기서 그냥 살고 싶은 터라 기도를 하였으나 제 욕심 같아서 떼를 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을 돌아보니 물질적으로 편안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마지막 양식!
아들과 먹고 죽을 그 양식을 드린이도, 그 양식을 받아먹은 엘리야도 참 대단한 헌신과 믿음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면서도 늘 염려에 싸여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비워진 통에 가루와 기름을 채워주신 기적 같은 삶을 저 또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내 영혼에 말씀을 채우고 기도함으로 힘을 공급받아서 육신의 삶도 불만 없이 감사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말씀을 읽고 ‘아멘‘하고 믿는다고 하여도 한편으로 내가 정말 믿는 건가 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기적이 나에게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도 ’정말 그럴까 ‘하며 의심합니다.
요즘 예배를 드리며 ‘소망을 갖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되, 그 결과는 오로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는 말씀을 자주 접합니다. 저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께서도 원하시는 것인가 생각을 하며, 기도하기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도 저의 교만임을 깨닫습니다.
소망을 갖게 되면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할 수 있음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결과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이 가장 선하게 이끌어주실 것을 믿고 담대히 살아가길 원합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수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후, 그릿 시냇가로 가 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한 엘리야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또한 사르밧 과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시고, 동시에 그 과부의 삶도 돌보아 주셨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자신이 가진 마지막 것을 내어 드렸습니다.
그 믿음의 순종을 통해 가뭄이 끝날 때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매일의 삶 속에서 믿음의 결단이 없으면 두려움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로 지금까지 여러 어려운 상황들을 믿음으로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를 먹이시고 보호하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저와 함께하시며 저를 먹이시고 지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와 동행하시고 힘 주실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