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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작성자이명화|작성시간26.06.15|조회수31 목록 댓글 0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20:13

아합이 하나님을 주님으로 믿는 예배자였다면 20장 내용은 기록된 것과 많이 달랐을 거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람 왕이 사마리아를 다 에워싸고 위협하기 위해 보낸 사절들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랐을 것 같습니다.
나와 내 것은 다 아람 왕의 것이라는 어이없는 대답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하시며 전쟁에 직접 개입하셔서 승리를 주십니다.
에워쌈을 당하여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크게 이기고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시 또 이겨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아합왕.
그에게 무한 기회를 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을 봅니다.

패배한 적국 왕 벤하닷이 굵은 베를 허리에 동이고 생명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니 ‘오 형제여‘하며 살려주는 것을 봅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하나님이 주님 되심을 알면 좋을 텐데 그는 자신이 주인이며 중심이었습니다.

아합에게만 많은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제게도 우리에게도 참 많은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느낍니다.
예배자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내 삶은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매 순간 인정하는 예배자의 삶인가?

‘내가’ 주인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매 순간 내려놓기 원합니다.
’ 주님! 말씀해 주세요 ‘
이렇게 기도하며 시작하는 매일의 이 시간이 없다면 종교인으로 변질되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신앙인으로 살기 원합니다.

 

 

 

"너는 내가 진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에서 놓아주었은즉" (42절)

아합은 하나님 앞에 악한 왕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람이 쳐들어왔을 때, 선지자를 보내시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참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백성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셨고, 이방 나라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드러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아합은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정하신 벤하닷을 살려주며 자신의 유익과 계산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그의 잘못을 지적하셨지만, 아합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키기보다 근심하고 답답해할 뿐이었습니다.

특히 선지자의 명령을 거부했다가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말씀은 듣기 좋은 조언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임을 묵상합니다.

제 삶에도 수없는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정작 말씀 앞에서는 순종보다 제 생각과 판단을 더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둔감해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말씀 앞에서 제 자신을 낮추고 즉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책망조차도 사랑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날마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20:13)

아합왕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싸우시고 승리케 하셨음에도 아합은 하나님께서 죽이라고 한 벤하닷을 놓아줍니다.
교만함 때문입니다.
교만은 판단을 흐리게 하고 눈을 가리는 패망의 선봉이 되는 것을 봅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기에 슬쩍 넘어 가려하는 교만이 제게도 있음을 자각합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먼저 선을 긋고 경계하는 나의 습성 또한 교만한 마음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내 나름으로 사람을 판단하고는 그대로 선을 그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생각이 다 맞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며 판단하는 나의 잘못된 습관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바르게 세워 가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 먼저 묻고 기다릴 줄 아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합처럼 하나님께 묻기는 묻되,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 없이 근심만 가득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28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드러내시기 위해 아합을 도구로 쓰셨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는 하나님 앞에 부족한 왕이었지만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합의 막힌 눈과 귀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능력을 경험하고도 그걸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고도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살려고 노력했음을 고백합니다. 금방 무뎌진 마음이 다시 감사의 고백으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고요히 하나님을 불러봅니다. 근심이 평안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열정으로 소망으로 불붙기를 원합니다.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깨닫고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잘 달려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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