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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장

작성자이명화|작성시간26.06.19|조회수25 목록 댓글 0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만약 스승 엘리야가 이 땅에 없다면….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엘리사가 많이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길갈에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요단으로 
스승 곁에 딱 붙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입어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옷을 둘로 찢은 엘리사의 행동은 내 지혜와 지식과 경험과 감각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능력이 영혼과 몸에 입혀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표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입혀지기를 간절히 원했던 엘리사. 
이 능력이 입혀지기를 저도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입혀지기를 기도합니다.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 
구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합니다. 
오실 주님 사모하는 마음이 내 경험과 감각을 넘어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2:9)

스승에 이에 그 사역을 감당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엘리사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위대한 스승과의 이별이 참 두렵기도
하였을 것이고 금송아지를 세워놓고 왕이 우상을 숭배하는 세상에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이 많이 무겁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엘리사는 스승이 없는 세상에서 사명 감당을 위해 스승의 갑절의 영적 능력을 구합니다.
거룩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도 세상의 욕심인 잘 먹고, 잘 입고
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믿음의 거룩한 욕심으로 채워지기를 구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기도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간절한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라를 위해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는 제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14절)

갈멜산의 큰 승리 이후에도, 광야에서도, 그리고 마지막 길에서도 엘리야는 늘 하나님 앞에 홀로 서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로 데려가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그의 외로움과 모든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알고 계셨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남겨진 엘리사도 묵상하게 됩니다. 스승이 떠난 자리에서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웠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마지막 순간에 엘리야의 영감이 갑절이나 있기를 구합니다. 예전에는 이것이 더 큰 능력을 향한 욕심처럼 보였는데, 오늘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악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자기 힘으로는 부족함을 알았기에 더 큰 성령의 도우심을 구했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더 바라보았던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능력 있는 사람, 영향력 있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람을 따라가고 싶어 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흔적을 남기려 애쓰기보다 하나님만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모든 것에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이 남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오늘 주시는 말씀이 이해하기 어렸습니다. 어떤 은혜를 주실지 인터넷을 검색하니 몇 가지 묵상 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사명의 계승’에 대한 해석이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려짐을 알고도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랐고 엘리야의 승천 후에 엘리사에게 그 사명이 잘 이어짐을 봅니다. 엘리사의 사명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고, 그렇지 못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목표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매주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지만 몸 컨디션은 일상생활 하기엔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떤 공부를 해볼까, 자격증을 준비해 볼까,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진 않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큰 사명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을 해보길 원합니다. 마음의 소망을 품고 저에게 주실 사명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왕하 2장은 구약성경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적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본문을 읽는 현대인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장면들도 나옵니다. 바른 이해를 위하여 몇 가지 첨언을 드립니다.

9절에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이 내게 있기를 원한다는 말은 스승보다 더 위대해지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시의 관습에서 장자가 유산을 받을 때는 다른 형제들보다 두 배를 받았던 법에 관계된 언급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사명을 이어받을 공식적인 영적 장자가 되게 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을 이렇게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23-24절에 엘리사를 조롱한 젊은 아이들이 곰 두 마리에게 사십이 명이 찢겨서 죽는 일이 발생하는데 성경원문에 따르면 "젊은 아이들"이라는 말은 "nearim qetannim"에서 번역되었는데 성경에서 이 단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을 뜻합니다.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엘리사를 조롱하던 무리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동네 불량배 집단으로 추정됩니다. 철없는 아이들이 아니라 청년 불량배들이 엘리사를 놀리다가 화를 입은 사건인 것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영적 권위에 대한 조롱을 심판하는 사건으로 이해하면 적절할 듯합니다. 

하나님의 권위가 이 땅 위에 온전히 자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빙자해서 스스로가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권위와 정의와 공평이 이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선포되어 실천되기를 기도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같은 스승을 만나 그를 통해 성령님께서 역사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것보다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자기에게 있기를 구했습니다.
엘리사에게 엘리야 같은 스승이 있었던 것이 감사한 일이고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다니며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성령님에 대해서 알았고 또 성령님의 역사를 많이 체험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의 삶에도 이런 성령님의 역사를 많이 체험하고 싶습니다.
좋은 스승을 주셔서 성령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성령님을 많이 사모하며 살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저의 삶에 또 교회 가운데 성령님께서 더 충만하게 역사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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