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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4장

작성자이명화|작성시간26.06.22|조회수23 목록 댓글 0

모압과의 전쟁이 끝나고 백성들이 이런저런 일들로 어려움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들이 선지자 엘리사를 만나고 그 문제들이 기적처럼 해결되는 모습을 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 받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갑자기 남편이 죽고 빚때문에 아들 둘이 노예로 팔려가기 직전인 여인, 나이가 많아 자식을 가지지 못하는 여인 그리고 어렵게 얻은 자식이 죽어서 상심하는 상황, 먹을 것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 이 모든 상황이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들이고 고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앞에 한탄과 비관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다리는 삶의 자세가 나에게 필요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건축비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건축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어서 시작을 해 놓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과 걱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겸손하게 주님의 행하심을 바라며 하루하루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야 할까? 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이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의 삶이라면 기꺼이 그렇게 해야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는 삶이 믿음의 사람들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4:7

남편이 여호와를 경외하다가 죽자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빚 때문에 종이 될 상황에 놓인 두 아들에게 베풀어진 기름 기적이 참 감사합니다.

딸아이가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사역을 돕겠다고 다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절대 빚지고는 못 계시는 분이라고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것을 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큰 선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많은 기적이야기에 풍성함을 느낍니다.
특별히 기름 기적 이야기에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 기도하게 됩니다.
딸아이의 결혼식을 앞두고 큰 위로를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아 있을 때 주님을 경외하던 아버지.
기적의 기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살며 살아계셔서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을 가정 이야기가 참 감사합니다.

막막하고 부족했던 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수놓아져 있는 것을 뒤돌아 봅니다.
기둥박고 파헤쳐져 있는 흙더미 가득한 땅에 서서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상상합니다.
크게 펼쳐진 천 위에 은혜로 수놓으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제가 할 일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임을 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26절)

선지자의 제자가 죽고 남겨진 아내가 도움을 청하러 갑니다. 그녀는 세상적으로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가진 것 없는 선지자 엘리사에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말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빈 그릇들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과 순종 위에 기름을 채워 주셨습니다.

또 수넴 여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원해서 받은 아들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주신 아들이었는데, 갑자기 죽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매달리거나 감정에 무너지지 않고 가장 먼저 엘리사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들이 죽었는데도 “평안하다”라고 고백합니다. 그 모습 속에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보게 됩니다.

저는 삶에 여러 이슈가 생길 때 문제보다 감정에 붙들려 불안해하며 쉽게 평안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문제 자체보다, 그 문제 가운데 누구를 먼저 찾는지가 중요하다고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떤 순간에도 평안을 잃지않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달려가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4:28)

자녀들을 가까이 곁에 두고 살다보니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특히 막내인 아들이 일찍 결혼해 아들을 낳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 아이의 표정이 어둡거나 할 때에도 나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결혼을 했으니 아들을 마음에서 분리 시켜야 함에도 마음이 아프게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오늘 수넴여인을 보며, 아들의 죽음에 남편도 아니요, 자신의 탓도 아닌,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아가 그 마음을 쏟아 놓는 것을 보며,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자녀들을 대하여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기도!  외에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음을 깨닫습니다.
제 자신이 말씀과 기도로 잘 서 있을 때, 자녀를 향한 근심과 걱정에 찬 잔소리도 염려도 멈출 수 있음을 묵상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주님께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주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불평도 사람 앞이 아닌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입술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기적을 바라지만 그 기적이 나에게 찾아오리란 기대는 하지못합니다. 

축복의 기도를 받고도 축복을 과연 내가 받을까 의심을 합니다. 

의심을 하고 자꾸 안될 이유를 찾으려 한 저의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면 하나님이 들으셨음을 믿길 원합니다. 

의심하는 죄를 끊게 해 주시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길 원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선지자의 제자 아내 중 한 여인이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녀가 한 일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빈 그릇들을 준비하고 그 그릇에 기름을 부은 것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때, 
우리가 하는 일은 사실 매우 작은 순종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만약 그 여인이 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고 빈 그릇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기름의 기적도 경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생각하다 보면,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힌 것처럼 걱정과 염려가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데도 여러 방법을 찾아보며 애를 쓰다가 결국은 시간과 마음만 지칠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며 맡기는 것임을 또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지자의 제자 아내가 빈 그릇을 준비했던 것처럼, 저도 기도로 저의 빈그릇을 채워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인도하시고 돌보실 것을 믿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저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주님께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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