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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5장

작성자이명화|작성시간26.06.22|조회수24 목록 댓글 0

모든 일의 시작은 나아만 아내를 시중들던 어린 소녀의 제안에서 시작됩니다. 

소녀의 순순한 제안과 나아만의 갈급함은 선물을 들고 이스라엘을 찾아가 우여곡절 끝에 엘리사를 만나고 나병이 낫게 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여기까지는 모든것이 해피엔딩이었지만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의 욕심이 불편한 결말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긍휼과 자비, 순종의 실천 속에 욕심이라는 단어가 끼어들었습니다. 

본문에는 여러사람이 등장하지만 어쩌면 이 모든 일들이 나 한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긍휼과 자비와 순종의 마음으로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저녁에는 불필요한 욕심과 욕망이 나를 사로잡을 때가 있었습니다. 

순종의 삶이 나를 이끌어 주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물질이 타협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욕심이 내가 받은 은혜를 소멸시키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5:10

포로로 끌려간 곳에서 믿음을 나타낸 이룸 없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보며 제 믿음도 세상에서 작동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품은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린 포로 소녀를 통해 감명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없는 사람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왕이라 할지라도 옷을 찢으며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을 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이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 속에서 봅니다.

요단 강에 일곱 번 씻기 위해 갑옷을 벗어버리던 나아만 장군을 그려봅니다.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했던 사람이 갑옷을 벗고 말씀에 의지해 요단강에 들어가 순종하는 순간 악성 피부병만 고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가 되는 것을 봅니다.

누가 일러준 것도 아닌데 가장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림몬 신당에서 왕을 보필하느라 몸을 굽히는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면 하나님 기뻐하실 일을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가장 존귀하신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이름 없는 어린 소녀처럼 제 삶의 현장에서 빛이 나는 믿음이기를 기도합니다.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5:11)

하나님의 선지자 앞으로 나왔으나 그 방법이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과 다르니, 따르지 않겠다는 나아만의 모습을 보며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열심을 내나, 나의 생각이 나를 사로 잡고 있어서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의 방법보다는 내 생각대로 흐르기를 기대하고, 마음에 계획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화려하거나 멋있는 삶이라기보다는 아주 단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삶 임을 깨닫습니다.

병 고침을 받은 나아만의 고백 또한 너무 감동입니다.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를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7절)

육신의 질병을 고쳤다고 해서 이런 고백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나아만은 그 마음 밭이 좋은 사람 이었던 것 같습니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도 나병을 얻고 그 자손 대대로 나병이 이르게 된 게하시를 보며, 나의 마음의 밭을 점검하며 날마다 말씀으로 갈아엎어야 함을 묵상합니다.

좋은 마음 밭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환경이나 시대를 탓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길 기도합니다.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서길 원합니다. 교만과 편견, 정죄함으로 가득 차 있는 저를 깨끗이 씻기시고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입혀지길 원합니다. 말씀으로 중심이 바로 서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바른 선한 길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13 그러자 그의 부하들이 다가서며 말하였다. '만일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을 하라고 명령했다면 장군은 그것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몸을 씻고 깨끗이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째서 장군은 그것도 못하십니까?'
14 그래서 나아만은 요단강으로 가서 강물에 몸을 일곱 번 담갔다. 그러자 정말 엘리사의 말대로 문둥병이 깨끗이 나아 그의 살결이 어린아이 살결처럼 되었다.

말씀도 말씀인데 어째서 장군은 그것도 못하십니까? 하는 나아만 장군의 부하들의 말이 마음에 닿았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며 넋이 나가기도 하며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수유하고 트림하고 재우고 반복하며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저 부하들의 말을 곱씹고 돌이키며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시간이 약임을 기억하고 인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잠깐의 피곤함과 책임감 
이보다 더 힘든 순간이 있었음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고 원했던 일인지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기쁨으로 감당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말씀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새힘을 얻었습니다. 
그것도 못하십니까?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것도 못하십니까? 나무랐던 나아만의 부하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끝까지 성경과 묵상을 미루지 않고 나아만과 같이 믿음의 새살이 돋는 기쁨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나아만의 집에 있던 한 소녀는 포로로 끌려온 아람의 종이 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병에 걸린 주인이 엘리사에게 가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소녀는 포로였지만 그의 믿음은 분명했고 담대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스라엘 왕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아람 왕의 편지를 받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기 옷을 찢으며 불안해했습니다. 그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인간적인 계산과 두려움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해답을 찾지만,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상황을 해석하며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나아만은 세상적으로는 크고 존귀한 사람이었지만, 나병 환자이기도 했습니다. 그 병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나게 되었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나병에서 치유받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어려상황 가운데서 회복시키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 잘 섬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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