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13:7
사랑은 참고 참아주는거야.
사랑은 견디는거야.
무조건 힘든 것을 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 중에 일부 아주 작은 부분을 너도 해보라고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참고 견뎌야 하는 순간이 하나님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허락하신 시간임을 믿겠습니다.
버려진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 허락하신 상황이라면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유치원 K3 아이 중 한 명이 더 확진자로 진단을 받게 되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실사를 나온다고 합니다.
심경이 복잡한 이 시간 고린도전서 13장으로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말씀이 없이 어이 살아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주님! 성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3:3)
사랑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몸을 불사를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다 내주고, 내 몸을 다른이를 위해 불사르는데 사랑이 없다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럴 수 있음을 봅니다.
사랑이 없이도 여러가지 사랑의 형태를 나타낼 수 있음을 봅니다.
가족 간에도 사랑의 이름으로 행한 것이 사랑이 아닌 다른 것 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제겐 가끔씩 섭섭병이 도지 곤 합니다.
주는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내게 사랑이 없었음 이구나!
사랑없이 준 모든 것은 아무 유익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제게 댓가 없이 거저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닮기를 소망합니다.
진정으로 가슴이 에이도록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제게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회초리를 휘두름도 사랑으로 하신 예수님!
자신 향해 채칙을 휘두르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사람들의 영혼이 안타깝게 보여지고 느껴지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1~2절)
방언, 예언, 다양한 은사를 가졌어도 사랑이 없으면 무의미함을 말씀하십니다.
무수히 쏟아 내었던 사랑 없는 꽹과리 같은 말들과 사랑 없었던 행함 들이 생각나며 부끄러워집니다.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이 제 안에 충만하게 거하시면 맺을 수 있는 사랑.
사랑과 반대되는 세상의 쓸데없는 자랑, 시기, 질투심이 아닌
사랑이신 성령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 사랑 충만한 믿음의 사람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은사의 가장 기본은 사랑~!!
사랑이 없으면,
방언도, 예언도, 믿음도, 구제도...
아무것도 아니요...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봅니다.
저를 돌아보면,
늘 사랑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셔야,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방식대로, 내 생각대로 사랑한다고 애쓰다가, 탈이 난적인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
아가페적인 사랑,
그 사랑을 닮기 원합니다.
나의 인간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은사를 깊이 사모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12장 31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13장 13절)
사랑이 없으면….
내가 하는 말과 행동과 행한 모든 일들은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천사의 말을 하여도 꽹과리 소리와 같고
예언하는 능력과 모든 비밀을 알고 지식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며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 내가 행한 모든 일.. 그 가운데 사랑이 있었는지를…..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 중에는 모르는 사람, 한번 볼 사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하면서 얼마나 오겠어, 맘에 들면 오고 아님 말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친절은 오래가지 않으며 쉽게 오해하고 쉽게 욱하게 한다는 것을 사회생활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만날 이들, 나의 지인, 나의 가족, 나의 친구들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랑을 지니며 사랑으로 인내와 온유함을 입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사랑으로 대하고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행동하며
사랑으로 참고 사랑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 진정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믿음이 아닌 속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찬 믿음의 사람되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나의 믿음과 소망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참된 유익함을 얻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