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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진방

초롱꽃

작성자수선화|작성시간24.07.03|조회수31 목록 댓글 0

앞에서 등불을 켜주세요, ‘인도, 침묵’

6월 25일의 꽃은 '초롱꽃(Spotted bell flower)', 꽃말은 ‘인도, 침묵’이다. 꽃이 시골길 양반들 밤나들이 때 앞길을 비춰주는 '초롱등(호롱등)'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화사하진 않아도 꽃이 크고 존재감 있어 정원에 흔히 심는다.

초롱꽃과 섬초롱꽃, 자주꽃방망이 등 몇 가지가 전국의 고산에 자생한다. 야생화 농가들이 전문생산해 도시나 공원 조경에도 흔히 쓰인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물이 잘빠지는 부드러운 흙을 좋아한다. 땅속의 근경이 뻗으며 금새 군락을 이룬다.

인도, 낮엔 접시꽃 밤엔 달맞이꽃으로 마을어귀에서 길을 안내하는 꽃으로 초롱꽃도 매력적이다. 누군가를 인도한다는 것, 말이 아니라 침묵속에 행동으로 하는 게 더 와닿는다.

#초롱꽃1분영상
https://youtu.be/qggvChDx5p4



#6월중순의꽃담원
https://youtu.be/V9Jp51cHX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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